개미는 우리와 친숙한 곤충이에요. 운동장에서도 만나고, 풀밭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때로는 길에 버려진 과자 부스러기에 새카맣게 몰려든 개미떼를 보기도 하지요. 줄줄이 먹이를 물어 나르는 개미들은 어떻게 길을 잃지 않고 집을 찾아갈까요? 개미굴을 옮겨 놓은 듯한 생생한 그림과 친근한 글을 읽으면서 자연 속의 개미와 만나 보세요. [개미가 날아올랐어]는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에 이은 '자연과 만나요' 시리즈의 둘째 권입니다. '자연과 만나요' 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동물들과 어린이가 반갑게 만나 어우러지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개구리, 개미, 지렁이 들은 징그럽고 더러운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체라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죠. 이 책은 한 개체의 한살이를 편안한 글과 섬세한 그림으로 보여 주는 자연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