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당 한가운데 친구 같은 나무, 감나무 2. 봄 산을 수놓는 꽃, 진달래 3. 은혜 갚은 총각 머슴, 느티나무 4. 임금님을 사랑한 거문고 여인, 봉선화 5. 하늘의 법을 어긴 막내 선녀, 인삼 6. 우리 민족으 대표적인 먹거리 식물, 벼 7. 어머니를 지키는 울타리 꽃, 무궁화 8. 죽어서도 뜻을 꺾지 않은 죽죽, 대나무 9. 고향이 그리워 흘린 눈물, 찔레 10. 백두산에 퍼진 송풍과 라월의 사랑, 소나무
마을 한가운데 우뚝 선 느티나무, 담벼락을 따라 핀 나팔꽃과 봉선화, 산마다 물들인 진달래, 들판에 가득 핀 토끼풀, 민들레…. 산과 들 또는 집 주변 어디서나 피어나는 식물은 어린 시절 친구가 되어 주고, 고향을 생각나게 합니다. 식물들은 생활에 도움을 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지요. 치자나 감잎으로 옷감에 예쁜 색을 들이기도 하고, 인삼이나 질경이 같은 약초를 통해 건강을 지키기도 했습니다. 또 오동나무로 가구를 만들고 박하나 모과는 향료로 쓰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식물에 읽힌 재미있는 이야기 10편과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식물 이야기로 꾸몄습니다. 이 책을 통해 식물이 인간에게 주는 넉넉함과 조상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