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는 과학의 중요성과 더불어 아이들의 사고력, 창의력, 상상력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교육 방식은 그것을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학교에서의 학습활동이 본래 태어나면서부터 지니고 있던 아이들의 본능적인 호기심과 학습에 대한 열정까지도 모두 소멸시키고 아이들을 점수 따는 기계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들 수준에 맞는 학습의 기회는 물론, 스스로 재미를 느껴 적극적인 참여 형태로 흥미를 갖게 하는 지침서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아이들은 물론이거니와 호기심 왕성한 아이들을 둔 학부모들에게까지 이 책은 학습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사물과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학습의 형태와 탐구, 토론, 게임과 같이 학생들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학부모와 함께 즐기듯 풀어나가는 실험방식은 그야 말로 가장 쉽게 와 닿는 창조활동이라 할 수 있다. <빛과 어둠>, <젖은 것과 마른 것>이라는 단순한 제목과는 반대로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복잡한 이론들을 경험 학습을 토대로 하여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한글 번역과 더불어 영문판을 수록함으로서 아이들을 영어와 함께 물리를 학습하도록 하였다. 8권 중 먼저 출간되는 1권과 2권의 내용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 ‘물의 이동’에 관한 물리적 설명으로 사진과 실험을 통하여 쉽게 이해하도록 하였다. 이제 막 글을 읽기 시작한 미취학 아동에서부터 이미 과학이라는 분야에 발을 들여놓은 초?중학생들에게까지 창의성과 더불어 물리를 가장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과학의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반대 개념을 통한 호기심 가득한 과학의 세계!! 이 책은 생생한 사진과 이해를 도와주는 실험들로 구성되어있다. 주제에 따른 사진의 내용은 때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고, 어떤 이유로 그런 결과가 이루어지는지를 끊임없이 아이들을 향해 질문함으로써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활동들이 과학이라는 것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아이들을 향해 말하듯이 설명해 주고 있다. 주제에 따른 두 페이지 분량의 읽기 쉬운 자료들은 그 다음 내용과 적절히 연결된다. 이는 실험을 통해 다시 한번 복습하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들은 지나치기 쉬웠던 생활 속의 경험들을 토대로 매 페이지마다 재미있는 퀴즈를 풀 듯이 과학을 즐기며 책장을 넘기게 될 것이다.
빛과 어둠 (Light and dark) <빛과 어둠>에서는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이 ‘빛’이라는 것과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알아간다. 빛의 직진과 굴절, 빛의 빠르기,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관한 이론들을 알 수 있다.
낮에는 환하고 밤이 되면 어두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구는 공처럼 둥글게 생겼습니다. 햇빛은 항상 지구의 절반만을 환하게 비춰줍니다. 그래서 햇빛을 받는 곳은 낮이 되고, 햇빛을 받지 못하는 곳은 밤이 됩니다. 지구는 팽이처럼 스스로 돌고 있기 때문에 낮과 밤이 번갈아 찾아오는 것이랍니다.
빛은 얼마나 빠를까? 경주용 자동차를 타고 태양을 향해 날아간다면, 53년이 지난 후에야 태양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보다 훨씬 빠른 로켓을 타고 가면 5개월쯤 걸리지요. 그런데 태양에서 출발한 햇빛이 지구까지 오는 데에는 단 8분밖에 걸리지 않는답니다.
빛의 굴절 빛은 유리나 물처럼 투명한 것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빛이 유리나 물 속으로 들어갈 때, 또는 유리나 물 속에서 밖으로 나올 때에는 똑바르지 않고 꺾여 나옵니다. 이런 성질을 굴절이라고 합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