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동아일보와 코리아리서치센터가 501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전체 행복점수는 100점 만점에 6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다시 가정생활, 개인생활(여가와 취미), 직장생활 등 3개의 영역으로 세분화해 살펴보면 가정생활의 행복점수는 72점, 개인생활의 행복점수는 65점, 직장생활의 행복점수는 64점으로 세 가지 영역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장에서 가장 행복하지 않다는 것, 이것이 오늘날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현주소인 것이다.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얻어낸 행복한 직장인을 위한 실천적 방법들 대한민국 직장인이여, ‘리베로형 직장인’으로 살아라!
대한민국 직장인은 무엇 때문에 눈물 흘리고 무엇 때문에 행복해 하는가? ‘행복’과는 담을 쌓고 살아가는 직장인들, 숙명처럼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직장인들은 바로 우리들의 모습에 다름 아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숙명이 아니다.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협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직장인 스스로에게 있기 때문이다. 신간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은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행복을 위협하는 원인과 그에 대한 대안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저자는 직장인 731명과의 심층적인 인터뷰를 통해 그들을 괴롭히는 갖가지 문제점을 7가지 증후군으로 분류하고, 각 증후군의 형태와 원인 그리고 이를 극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지은이는 대한민국 직장인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으로 ‘리베로형’ 직장인이 될 것을 주문한다. 축구에서 ‘리베로’는 포지션의 제한을 받지 않고 공격과 수비에서 자유롭게 활약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첫째, 공(功)은 함께 하고 과(過)에서는 비교적 자유롭다. 둘째, 상대방의 집중적인 견제를 당하지 않는다. 셋째, 공격수의 저돌성과 수비수의 안전성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직장인들이 이러한 리베로의 장점을 스스로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행복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신간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에서 행복한 직장인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만나본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