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과학기술이 걸어온 길 1. 과학기술, 21세기를 읽는 키워드 2. 과학과 기술에 다가가기 3. 근대과학 살펴보기 4. 산업혁명의 바람 5. 핵무기 개발이 운명을 바꾸다 6. 과학기술 활동의 현재와 미래
2부. 시대와 함께한 과학자들 1. 과학기술자, 연구실 밖으로 나오다 2. 평화를 사랑한 낭만주의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3. 독일제국 속의 유태인, 프리츠 하버 4. 나일론에 바친 짧은 인생, 월리스 캐러더스 5. 발명왕의 몰락, 토마스 에디슨 6. 지구과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알프레드 베게너 7. 여자라는 이유로 업적을 도둑맞다, 로잘린 프랭클린
3부. 생명공학, 어디까지 갈 것인가 1. 21세기는 생명공학의 시대 2. 장기 이식, 생명을 살리는 구세주인가 3. 생명공학으로 병을 치료하다 4. 복제, 과연 가능한가 5. 안락사, 과연 허용해야 하는가 6. 유전자 조작, 이대로 안전한가
4부. 정보기술이 가져온 변화 1. 정보기술의 혁명 2. 또 하나의 현실, 사이버 스페이스 3. 왜 인터넷에 중독되는가? 4. 해킹, 불가능이란 없다 5. 만인에 의한 만인의 감시
5부. 환경 대안 없이 미래는 없다 1. 에너지의 미래 2. 원자력 발전으로는 안 된다 3. 모든 에너지의 근원, 태양 4. 바람 속에도 에너지가 있다 5. 기후 변화를 막아야 산다 6. 생태계를 교란하는 환경호르몬
▶ 과학은 세계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창(窓). 이제, 나무가 아닌 숲을 보라!
최근 서울대 황우석 교수 연구팀이 난자를 이용한 배아 복제 연구를 잠정 중단하기로 한 데 대해 네티즌들의 찬반 논란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가 하면, 인터넷 중독이 이미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과학 지식을 좀더 쉽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기획하고 국내 최고의 필자 세 명이 공저한 「과학, 우리 시대의 교양」은 청소년부터 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까지 쉽게 읽을 수 있는 교양과학서로, 너무 가볍지 않으면서도 쉽고 재미있어 과학 관련 교양을 습득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실험실 밖으로 끌어내어, 과학기술이 우리 삶 곳곳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다 넓은 안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인간 복제, 장기 이식, 안락사 등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소개한 후 저자의 시각까지 곁들이고 있어, 청소년?일반의 과학 교양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어려운 공식이 아닌 읽으면서 이해하는 지식!
암기 위주의 입시 제도의 부작용으로, 요즘 우리 사회는 사고하지 않고 무조건 암기하는 게 일상화되어버린 것 같다. 중?고등학생뿐 아니라 대학 강의에서조차 암기식 수업방식이 만연하고 있는 요즘 현실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과학은 우리 생활에 너무나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아직도 실험실에서만 일어나는 일로 여겨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전히 실험과 공식으로 대변되는 어려운 것으로만 비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이론화?공식화되어 있는 과학에 대한 인식을 뒤집고 나아가 학습 방법까지도 바꾸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기술을 우리 사회 상황과 연관시켜 이야기하고, 과학 지식에서 더 나아가 과학기술과 관련된 사회 문제들을 알기 쉽게 풀어 이야기함으로써 더 이상 어려운 공식으로 이루어진 과학이 아닌 쉬운 과학, 읽으면서 이해하는 살아있는 과학으로 새롭게 인식하게 해줄 것이다.
▶ 교수님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과학 이야기
지금까지 다양한 종류의 과학교양서들이 출간되어 왔지만, 흥미 위주의 가벼운 이야기들이거나 지나치게 전문적이고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책의 내용 또한 필자가 속한 특정 분야에 치우쳐 있는 게 오히려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러한 단점들을 뛰어넘어 과학을 포괄적으로 훑어보게 해주되,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진정한 교양서의 성격을 담고 있다. 과학계의 인지도 있는 세 명의 필자들이 자신들이 속한 분야를 포함한 과학 관련 이슈들을 총체적으로 다루었기 때문에, 이 책 한 권만으로 과학 전반을 이해하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 몸담고 있는 세계 자체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교양이 되어버린 과학을, 이제 피하지 말고 다르게 바라보고 이해하게 하자는 기획자와 필자들의 공통된 의도가 책 전체에 녹아들어 있다. 이처럼 「과학, 우리 시대의 교양」은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과학’이라는 주제를 쉽게 풀어내려는 의도가 잘 반영되어 있어,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 읽어봐야 할 과학 교양서이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과 그래프 등의 자료가 함께 실려 있고, 친절하게 용어 설명까지 간간이 곁들여 있어, 과학에 쉽게 다가가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