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행복을 찾아 떠나는 3초의 지혜 2부, 자신을 아는 지혜를 찾아 떠나는 3초의 지혜 3부,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지혜를 찾아 떠나는 3초의 지혜 4부, 삶을 보는 지혜를 찾아 떠나는 3초의 지혜
많은 사람들은 간절히 구원합니다. 오늘의 현실을 탈피하여 더욱 풍족한 삶을 말입니다. 이는 가진 게 없는 사람은 많이 가지면 행복하게 되리라는 신념, 많이 가진 사람들은 발바닥 티눈이 없어지면 행복하게 되리라 생각하는 교만에서 비롯됩니다. 이렇게 잘못된 신념과 그릇된 교만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은 결코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행복은 세상에서 찾아지는 게 결코 아닙니다. 행복은 누구나 자신의 내부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의 현실이 고되다 하여도 좌절하지는 마세요. 당신의 현실보다 더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삶을 꼿꼿하게 지탱해 내는 사람들은 당신의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런 사실을 "세상을 보는 3초의 지혜"에서 발견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는 지혜, 복잡해지는 것이 아니라 단순해지는 지혜를 소망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사람들의 마음 밭에 행복이라는 씨앗을 심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이삭을 줍듯이 또는 탐스러운 과실을 따듯이 모으다 보니 '세상을 보는 3초의 지혜'라는 한 권의 책이 되었다. 너무나 평이해 꼭 내 이야기 같고, 우리 이야기 같다. 하지만 창호지에 먹물이 스며들 듯이 사람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시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태백 준령같은 많은 지식을 축적한 사람들이 보면 남루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들녘에 나무와 풀 그리고 돌멩이들이 하나하나 보면 보잘것없지만 서로 어깨를 부둥켜안아 하나가 되면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이 되는 것과 같이 '세상을 보는 3초의 지혜'도 그랬으면 좋겠다. 무지개처럼 화려한 수사는 없다. 물벼락처럼 가슴을 내려치는 강렬함도 없지만 처마 끝에서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져 바위를 뚫는 낙숫물처럼 사람들의 가슴에 켜켜이 쌓여있던 먼지를 씻어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람들의 목마름은 결코 바닷물로 해소할 수 없다. 하지만 아무 맛이 없는 맹물이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듯이 "세상을 보는 3초의 지혜"도 그러하길 간절히 기원해 본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