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1부. 아름답고 오래된 숲 2부. 내일을 꿈꾸는 나무들 3부. 함께 가꾸는 푸른 숲 4부. 조신형에게 보낸 사랑 편지 글을 마치며
'아름다운 5월의 노래는 11월의 화롯가에서 나온다.’는 어느 아름다운 시처럼 지금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풍요로운 내일은 기대할 수 없다. 그러니 다음세대가 거두어 드릴 열매를 위해 돌밭을 일구고, 씨를 뿌리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초록편지는 바로 그 씨 뿌림을 나누며, 땀을 격려하고, 소망을 노래하는 마당으로써 다음 세대에 전하는 조신형의 사랑 편지이다.
현대 사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시대에 인터넷은 민주주의 시대의 새로운 참여 도구가 되고 있고, 이러한 쌍방향 소통 도구를 잘 활용한 저자 조신형은 지난 10여 년간 10만 여명에 달하는 시민들에게 초록편지를 전하고 나누어 왔다. 이를 통해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바른 사회, 시민 중심의 정책 및 행정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하나하나 고민하며 풀어나가고자 노력한 것이다.
이 책은 대전광역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며 편지라는 도구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모아온 아름다운 글들을 한권으로 묶었다. 글을 읽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어린 시절과 가족사는 시대의 아픔을 함께한 우리의 친구로서 너무나 진솔하고 참으로 솔직하다. 진실 되고 정의로운 신념으로 다음 세대에 물려줄 맑고 푸른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며, 시민의 권익을 내 일처럼 돌보는 참된 자치로 미래를 열고자 하는 일꾼으로 품었던 뜻을 풀어내고 있다. 그러니 저자는 ‘이 시대가 요구되는 정치인으로 또. 처음 가진 마음을 끝까지 지켜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올바른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으로 부족한 저를 벌거벗은 마음으로 세상에 내어놓는다. 라고 적고 있는 것이다.
정순훈 총장(배재대)은 ‘조신형 의원의 글에는 소박하고 인간적인 내면 의식이 무르녹아 있다.’고 말한다. 또 ‘날카로운 직필을 통해 우리 모두의 가슴 아픈 한을 풀어내기도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대전 시민들이 그를 사랑하는가 보다.’ 라고 표사에 적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초록편지가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 이들에게 삶의 향기로 전해져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한다.’는 박성호 대전광역시장의 바램처럼 조신형 의원의 초록편지가 다음 세대에 전하는 향기로 천 리, 만 리 까지 전해지길 기대하게 되는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