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법, 남을 혼내 주는 법, 무조건 따라야 하는 법이 진짜 법일까요?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법이라면 어려운 법, 남을 혼내 주는 법, 법이라면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이 법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진짜 법일까요? <도둑에게 고소당한 알리바바>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법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뜻을 가지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있어 법은 아주 가까이 있는 제도입니다. 사회가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기 위해 만든 것이 법규이기 때문에 법이 사회를 받쳐 주는 기둥 중 하나인데도, 현실적으로 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기 쉽습니다. 그러나 법의 생성 과정과 역사를 잘 훑어보면, 법이 가지는 그 이상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법이 만들어진 가장 단순한 원칙, 그것은 법이 사회가 유기적으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인간의 사회 생활을 위해 만들어진 최소한의 장치라는 것이죠. 이 책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흥미를 유발하되 그 안에 숨어 있는 법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도록 하고, 정보 페이지를 통해 법에 관련된 정보를 쉽게 풀어 설명했습니다.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법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조목조목 쉬운 설명으로 법을 이야기한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법에 대한 흥미와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할 것입니다.
<도둑에게 고소당한 알리바바>에서는 이 세상에 법의 역사상 중요했던 사건 30가지를 재미있는 이야기 식으로 풀어 설명하면서 ‘좋은 법을 만들고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 차별법인 아파르트헤이트 같은 법에 저항한 흑인들의 이야기, 끝까지 진실을 찾기 위해 몇십 년 동안의 감옥살이를 견뎌 낸 드레퓌스 이야기, 민주 정부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이 거리로 나섰던 6.29 항쟁 등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법이 사실은 우리를 둘러싼 사회를 유지해 주는 제도라는 것과, 이에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또, 잘못된 법을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 외에도 정보 페이지를 따로 마련하여, 법 이야기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실과 개념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쉽게 풀이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