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문화적인 것에 대하여 1. 열린 사회의 신화 2. 유도된 필요성으로서 문화 3. 미학혁명과 일상의 미학 4. 일상성과 문화 신드롬 5. `사이`의 문화와 21세기 제2부. 인간적인 것에 대하여 6. 인간의 창조성 7. 창조자와 피조물의 변증법 8. 자유의 인간과 문화적 비자유 9. `합리적 동물`과 `감가적 인간` 10. 탈일간적 인간
이 책은 1부 `문화적인 것에 대하여`와 2부 `인간적인 것에 대하여`의 2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부 `문화적인 것에 대하여`에서 제시하는 것은 오늘날 문화 그 자체라기 보다는, 다각적인 차원에서 현대 문화를 특징적인 것으로 부각시키는 문화적인 요소들이다. 그것은 문화라는 화두가 자신을 비추기 위해 불러모은 것들이다. 이에 문화의 책 첫 장에서 사회(열린 사회의 신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이유가 있다. 마찬가지로 `유도된 필요성``미학 혁명`,`일상성``사이의 문화`등도 현대 문화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현실적 배경과 이론적 관점들이다. 특히 `사이의 문화`에 대한 인식은 새로운 세기에 더욱 중요한 것으로 부상할 것이다. 이것은 `문화의 현주소`를 찾아가기 위한 지도로 곧, `문화의 조감도`라 할 수 있다. 저자는 1부를 통해 `현대 문화가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문화가 우리의 삶에서 어떤 작용을 하며,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깨닫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야만 `객관적 지식`을 아는 것에 머물지 않고 `삶을 위한`양식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2부 `인간적인 것에 대하여`서는 주로 문화 창조자로서 인간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인간의 `창조성`, `비극성`, `자유와 비자유`, `감성과 이성`, `탈인간성`등 인간론적 요소들은 문화적 배경과 연관하여 조명된다. 사람의 이야기에 문화의 이야기가 끼여드는 것이다. 저자는 2부 `인간적인 것에 대하여`를 통해 독자들이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즉각적으로 객관적인 해답을 요구하지는 않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독자들이 `무엇이 인간적인 것이가`라는 질문은 쉽게 포기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당부한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