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사랑을 나누는 아이들 1. 나의 독무대! 2.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3. 서로 아끼는 가족 4. 함께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5. 얻은 것과 잃은 것 6. 영원한 가렛 7. 놀라운 개 더스티 8. 4월의 아침 9. 할머니의 구름 놀이 10. 오블리 할아버지의 별 11.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12. 단짝 친구 13. 강아지는 쓰다듬어 주어야 해요
2장. 세상을 바꾸는 아이들 1. 카르멘은 어디쯤 있을까? 2. 쓰레기 봉지는 쓰레기를 담는 것이에요 3. 넉넉한 마음 4. 일단 해 보는 거야! 5. 아주 간단한 선물, 친절 6. 브라이언의 용기 7. 아담의 사과 8. 고생은 성공의 디딤돌 9. 펜의 힘 10. 더 좋아질 거야 11. 다 잘될 거야
3장. 지혜롭게 사는 아이들 1. 모든 생각 속에 2. 소캇의 여자 친구 3. 약간의 도움 4. 할아버지와 함께 걷기 5. 침묵의 소리 6. 엄마를 잃고 7. 하나, 둘, 텟, 넷, 다텃 8. 기적이 뭐예요, 할아버지? 9. 절대로 돌을 먹으면 안 돼
옮긴이의 말
어린 시절을 지나면서 주변에서 한 번은 겪었을 33가지의 이야기들이 실제로 그 일을 겪었거나 간접 경험을 한 이들의 글을 통해 전해집니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아홉 살의 소녀일 수도 있고 그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어른일 수도 있습니다. 어린 시절 사랑하는 오빠를 병으로 잃어야 했던 가슴아픈 기억을 가진 유명한 여자 축수 선수 미아 햄의 이야기와 불우한 어린시절을 꿋꿋이 이겨낸 NBA 농구스타 칼 말론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 하나가 잔잔한 감동으로 큰 울림을 주는 보석 같은 이야기들입니다.
모두 3부로 나뉘어 있는데 첫 번째 ||^사랑을 나누는 아이들||^에서는 늘 가깝게 지내지만 그 소중함을 잊고 지내는 친구와 이웃, 가족에 대한 사랑을 확인시켜 주는 이야기들이 소개됩니다. 늘 나보다 앞서간다고 생각하던 친구가 말없이 자신을 도와줄 때 모든 오해를 풀고 진정한 우정을 확인하게 되고(나의 독무대!), 함께 생활하는 애완 동물에 대해서도 늘 애정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강아지는 쓰다듬어 주어야 해요). 2부 ||^세상을 바꾸는 아이들||^에서는 점점 믿음이 사라져 가는 이 세상을 순수한 아이들의 영혼으로 조금씩 바꿔나가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보여집니다. 몸이 허약한 애슐리는 곰인형에 메모지를 붙여서 대신 세상 구경을 보내고 초조하게 기다리는데, 곰인형 카르멘은 다섯달 만에 그것을 맡아주었던 사람들의 친절한 소개글과 함께 우편으로 돌아오고 이 과정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대한 한가닥 믿음의 희망을 확인하게 됩니다 (카르멘은 어디쯤 있을까). 병들어 버려진 고양이를 집안 식구들이 안락사시키는 것을 지켜보며 참을 수 없는 슬픔을 꿋굿이 견뎌내며 내적 성장을 이뤄내는 모습이 담담하게 잘 그려지고 있습니다 (다 잘될 거야). 3부 ||^지혜롭게 사는 아이들||^에서는 세상의 온갖 편견을 지혜롭게 극복해 가는 이야기들이 소개됩니다. 몸이 작아서 달리기 시합에 나갈 수 없던 소년이 선생님의 작은 격려에 힘입어 열심히 달리게 되고(약간의 도움), 몸이 불편하거나 말을 더듬는 등의 장애를 가진 친구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우리와 다르지 않다고 여기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스캇의 여자 친구·하나, 둘, 텟, 넷, 다텃)이 가슴 뿌듯한 감동을 줍니다.
<세상을 바꾸는 아이들의 33가지 이야기> (원제 : Chicken Soup for the Preteen Soul)는 <어린이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수프> (Chicken Soup for Kid||^s Soul) 출간 이후에 그보다 나이가 조금 위인 어린이 독자들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진 책입니다. 아주 어린아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직 본격적인 사춘기에 이르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실제로 어린이로 존재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그 정체성이 명확하지 않은 애매한 연령대의 어린이 독자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책이 될 것입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