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미르 이야기 달밭의 느티나무 바우 아빠 달밭의 아이들 새봄을 알리는 눈 말하지 않는 아이,바우
제2부 소희 이야기 혼자만의 얼굴을 본 사람이 가져야 하는 아주 작은 예의 바우네 집엔 겨울에도 밝도 따뜻한 햇볕만 들어와서 춥지 않았다 겨우내 들이 꾼 꿈 중에서 가장 예쁜 꿈 마음 속에 진주를 키우기로 했다 울고 싶은 아이를 때리다 산에는 찔레꽃이 눈부시게 피어났다 용서할 수 없는 건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제3부 바우 이야기 달맞이꽃 엉겅퀴꽃 꽃무릇,상사화 하늘말나리 장미꽃 바구니 괭이밥
제4부 너도 하늘말나리야 아빠와 엄마 꽃바구니에 대한 오해 그 날 밤 느티나무의 마음자리 너도 하늘말나리야
이금이의 글은 감동과 재미를 다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 실린 동화를 읽으며 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개나리꽃밭을 떠올렸고,개나리꽃보다 더환하고 누부신 글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주는 글이 많고,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주인공들의 뒤를 따라가며 때론 기장하고 때론 궁금해하다가 결국엔 웃음짓거나 눈믈이 핑 돌곤 했습니다. 여러분도 이 글을 읽으며 사람에겐 역시 사람의 사랑,아니 그 자체가 가장 큰 선물임을 생각하게 될 겁니다. 우리가 잊고 있던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이 샘물처럼 솟아오르는 글들이라서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종환 시인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