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당신 자신이 가장 큰 자산이다. 제2장 타고난 승부사들 제3장 좋은 인연이 부를 창출한다 제4장 부를 향한 무서운 집념 제5장 시대가 요구하는 상품을 개발하라
제2부 자수성가해서 부자가 된 33인의 돈 버는 습관
한국 최고의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 김명규가 밝히는 ‘새로운 투자전략’ 저자 김명규는 베스트셀러 《큰돈 없이 부동산을 사들이는 100가지 방법》과 《오르는 부동산을 사들이는 100가지 방법》으로 이미 많은 독자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다. 저자는 앞선 저작들을 통해 서민들이 부동산투자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과 일반인들이 알아내기 어려운 노하우를 소개했으며, 최근(2003년 6월)에는 《최적의 타이밍에 부동산을 사고파는 100가지 방법》을 펴내 독자들의 빠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전혀 다른 부동산투자 접근법을 들고 나왔다. 기존의 부동산 관련 서적들이 일정한 자금을 형성했거나, 규모가 작더라도 부동산을 사들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는 반면, 《부자들의 돈 버는 습관》은 가진 것이 거의 없는 형편에서 어떻게 부동산 갑부가 될 수 있는지 그 비법을 알려주고 있다.
가진 것이 거의 없어도 30억 부자가 된다고? 한국 경제의 구조적 모순은 부자를 더욱 부유하게 하고 가난한 자는 더욱 깊은 가난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형태로 나아가고 있다. 직장 다니면서 받는 쥐꼬리만한 수입으로는 한 달 살아가기조차 빠듯하다. 이러다 보니 현상유지하는 것도 힘에 부친다. 그렇다고 가난을 대물림할 것인가? 그럼,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물려받을 재산도 없고, 적금 만기일은 까마득하게 멀다. 계라도 부어야 하나? 그러다가 떼이면 어떡하지? 가지고 있는 돈으로는 어디다 투자할 엄두조차 나지 않는데…. 자, 고민 그만! 《부동산으로 부자 되는 33가지 방법》 속으로 들어가보자.
* 사례. 1 ― 과도한 투자로 소비를 원천봉쇄한다 가정주부 김동선 씨(현 57세)의 남편은 공무원이다. 월급은 그야말로 쥐꼬리인 데다가 남편은 주벽이 심하고 돈을 물 쓰듯 한다. 가계는 점점 쪼들리고, 형편이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무절제한 생활을 일삼는 남편과 헤어지려고도 마음을 먹지만, 자식들 생각에 그럴 수도 없다. 결국 생활전선으로 나선 김동선 씨는 노상에서 물건을 팔며 가계에 보탠다. 수입이 생기면 생활비를 충당하는 한편 한 푼 두 푼 비밀통장에 돈을 모아나간다. 하지만 그럴듯한 집에서 살아갈 꿈은 요원하기만 하다.그러던 어느 날, 거리를 돌아다니던 김동선 씨는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아파트가 시세보다 약간 싼 가격에 나왔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평소 근사한 집에서 안락하게 살아가는 것이 꿈이었던 그는 그동안 행상을 하며 비밀리에 모아놓은 돈으로 겁도 없이 덜컥 계약을 해버린다. 김동선 씨가 알뜰하게 돈을 모았다고는 하지만, 그 돈은 계약금을 지불할 수 있는 금액밖에 되지 않았다. 자,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김동선 씨는 저녁에 남편에게 자신이 저지른(?) 일을 털어놓는다. 남편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 자기네 형편에 논현동의 아파트라니! 술 좋아하고 성실함과는 거리가 먼 남편이었지만 아내가 힘들게 모은 계약금을 날릴 수는 없어서 은행대출을 받아 논현동 아파트를 산다. 그리고 곧장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아 은행대출의 일부를 갚는다. 대출원금과 이자 때문에 생활은 더욱 쪼들렸지만, 그 덕분에 남편의 낭비벽은 사라졌다. 일명, ‘과도한 투자로 소비 억제하기’ 작전이다. 그리고 행운이 찾아왔다. 부동산 침체기에 사들인 논현동 아파트가 부동산 열풍을 타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것이다. 이후로 김동선 씨는 부동산투자에 눈을 뜨고 계속해서 아파트를 늘려나간다.
* 사례. 2 ― 열심히 일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18세에 상경해서 먹여주고 재워주기만 하는 조건으로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을 하게 된 김종하 씨(현 61세). 그는 열심히 일을 해서 조금씩 기술을 익혀나간다. 군에서 제대한 후 그는 문을 닫기 일보 직전에 있는 중화요리 식당을 권리금 없이 임대한다. 자신이 그동안 모은 돈으로 보증금의 3분의 1을 대고 나머지는 빌린다. 탁월한 수완을 발휘하여 종업원을 융화하고 일급 요리사를 불러 음식 맛을 높이자 고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돈이 모이자 임대하던 점포를 직접 사들이고 장사를 계속해나간다. 그러기를 3년. 그는 매출이 최고조에 달한 어느 날 평소 그의 가게를 욕심내던 사람에게 권리금을 받고 가게를 넘겨버린다. 물론 권리금의 액수는 엄청났다. 이후로 김종하 씨는 문을 닫았거나 문을 닫기 일보 직전에 있는 식당을 권리금 없이 인수한 뒤에 장사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3년이 지나면 엄청난 권리금을 받고 다른 이에게 넘기는 방법을 되풀이하면서 차츰 재산을 늘려나간다. 장사를 해서 남기는 이익, 권리금 이익 등이 안정선에 올라서자 그는 부동산시장에 뛰어든다. 그는 지금도 중화요리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3년이 지나면 다시 엄청난 권리금을 받고 가게를 넘길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33명의 자수성가 부자들을 직접 만났다. 그들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었고, 혹 동종업계에 있더라도 각기 다른 방법으로 부를 향해 접근해갔다. 따라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33인의 부자가 부를 획득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부자가 되는 33가지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실명으로 거론된 부자들과 그들의 재산 현황 부자들은 원래 일반 사람들에게 공개되기를 꺼리는 습성이 있다. 부자들 자신이 “돈이 있다고 자랑하고 다니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는 만큼, 그들은 자신이 부자라는 사실이 공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하지만 김명규의 새 책 《부자들의 돈 버는 습관》에 나오는 부자들은 모두 실명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이미 세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들이다. 원고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실명은 물론이고 현재 나이, 재산현황, 지금 경영하고 있는 회사명까지 너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오히려 편집자들이 수정을 가해야 할 정도였다. 이 책에 소개된 33인의 부자들이 실명 사용을 허락하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아무것도 거리낄 게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재산이 형성되는 곳에 반드시 세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인 만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현실성 없거나 상식적으로 뻔한 투자 방법을 알리는 획일성에서 벗어나 있다. 실제 사례를 통해 투자 노하우를 알려주는 만큼 사례가 된 부자들의 실명을 거론함으로써 보다 분명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