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칼이 그림을 그린 이 책은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며, 국내에서는 영어 동화의 바이블처럼 알려져 있는 책입니다. 1967년 작품으로 에릭칼의 첫 그림책이지요.(글/빌 마틴 주니어) 책을 펼치면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들이 에릭 칼 특유의 환상적인 색으로 표현되어 차례차례 등장합니다. 파란색 말과 자주색 고양이 등이 우리의 상식을 깨며 과감한 상상의 세계로 인도하지요. 묻고 답하는 방식의 리듬감 있는 글은 저자 빌 마틴 주니어가 뉴욕의 지하철 안에서 단숨에 써 내려간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른쪽 지면에 있는 글은 재미있게도 다음 장에 등장할 동물에 관한 것입니다. 때문에 아이들은 나름대로 동물의 색과 모습을 상상하며 기대감 속에서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자~ 한번 같이 읽어볼까요? "갈색곰아, 갈색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