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마틴 주니어가 글을 쓰고, 에릭 칼이 그림을 그린 이 책은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67년작)와 짝을 이루는 에릭 칼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입니다. 이 책에는 극심한 환경 파괴로 멸종 위기에 처한 10여 종의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에릭 칼은 특유의 힘차고 생동감 넘치는 콜라주 표현으로 야생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동물들이 우리 곁을 떠나는 비극을 막을 수 있는 건 다름 아닌 어린이들입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지구 같기도 하고, 달 같기도 한 얼굴 모습의 꿈꾸는 아이는 바로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을 묘사한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자연)을 보호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으면 합니다.
◉ 이렇게 활용할 수 있어요 • 그림책에 등장하는 동물 그림을 보면서 생김새의 특징, 사는 곳, 먹이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눔으로써 동물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책 속의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어 동물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여러 가지 원인들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합니다. • 책 속에 등장하는 여러 동물들의 움직임을 흉내내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