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마당 소중한 지혜편 학자와 뱃사공 친구를 구한 사마공 인재를 알아본 지혜 지혜로운 인상여 현명한 어린 원님 지혜로운 사람과 아부 ...... 둘째 마당 진정한 용기편 거짓말쟁이 소대 월남 이상재 배짱과 용기 자신만만한 청년과 원님 이토를 누른 안창호 장군의 명령을 거역한 소년 ......
아이들의 마음을 크게 키우는 그림책 세상을 살아갈 때에는 어떤 지혜가 필요할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을 겪을 때가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고민한다.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지혜와 용기다. 훌륭한 사람들이 경험한 지혜로운 이야기들을 한번 들어 보자. 이 책은 중국의 대학자 사마광, 동물 문학자 시턴, 안창호 선생 등의 일화들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해준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이 책의 위인들은 타고난 뛰어남보다는 용기와 지혜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간접경험이 될 것이다. 지혜로운 랍비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이야기나 멋지게 도둑을 잡는 어린 원님의 이야기에서는 아이들도 무릎을 탁 치며 기쁨을 얻을 것이고, 이토 히로부미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힌 안창호 선생과 영국의 영웅 웰링턴의 명령을 거역하면서까지 자신의 소임을 다한 소년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은 그 용기에 감동할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어떤 부인은 남 탓하기 좋아하는 독설가가 다시는 공연한 트집을 잡지 못하도록 멋지게 한방 먹이기도 하며, 지혜로운 조계원은 전쟁터에서 세자를 살리기도 한다. 또 슬기로운 답변으로 목숨을 구한 어느 예언자의 이야기도 있다. 이 책은 학교나 학원 아니면 컴퓨터게임, 비디오에 둘러싸여 너무나 바쁘고 혼란스럽게 살아가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크게 키워줄 좋은 그림책이다. 예림당의<엄마의 일기> 등을 쓴 허순봉이 글을 쓰고 황선희가 그림을 그렸다. 그림이 시원스럽고 재미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