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와 곰곰이의 세계 지도 여행]은 지도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정보 그림책입니다. 독일의 국민 작가로 칭송 받는 야노쉬는 거침없이 자유로운 선으로 세계 지도를 그리고, 각 나라에 대해 알기 쉬운 설명을 곁들여 놓았습니다. 태평양·인도양·대서양 등의 바다와 아시아·유럽·아프리카·아메리카·오스트레일리아로 대표되는 대륙에 위치한 나라들을 알기 쉽게 살펴볼 수 있는 이 책은, 이제 막 세계와 지구에 대해 호기심을 던지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친구가 될 것입니다.
야노쉬는 또한 단순히 지도를 그리고 보여 주는 데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이탈리아에 가면 스파게티 만드는 법을 알아보기도 하고, 자전과 공전을 설명하며 왜 적도 부근에 위치한 나라들이 일년내내 더울 수밖에 없는지 알려 주기도 합니다. 지구의 환경이 오염되고 수많은 동물과 식물이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결국 이 지구는 함께 사는 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이 책의 주인공 캐릭터인 호야와 곰곰이는 아프리카, 인도, 중국과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미국과 남아메리카를 거치며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문화를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지구를 한 바퀴 돌고 나니,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네요. 역시 지구는 둥글군요! 캐릭터들의 자유롭고 생생한 표정과 말풍선에 담긴 재미있는 농담이 읽는 맛을 더해 주는 [호야와 곰곰이의 세계 지도 여행]을 친구 삼아 세계 여행을 떠나보세요.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