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로프 가족의 이야기를 다뤄 많은 시청자들의 갈채를 받아온 미국 TLC 방송의 리얼리티 쇼 <리틀 피플, 빅 월드 Little People, Big World>는 오늘날의 가족들이 삶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그 과정에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으로부터의 조언을 전해주는 책이다.
롤로프 가족은 평범하지 않다. 매트와 에이미는 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신장인 부부다. 아직 10대인 쌍둥이 형제 제레미와 자카리가 있는데 자카리만 저신장인이다. 그리고 아직 10대 초반인 딸 몰리, 막내 제이콥 이렇게 매트와 에이미 부부는 네 아이를 키우고 있다. 이 특별한 가족의 일원이 되려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왜냐하면 옷 한 벌 사러 가는 쇼핑만큼 간단한 일 조차도 진짜 큰 도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작은 가족, 큰 가치 Little family, Big values>에서 롤로프 가족은 그들에게 도움을 주었고 그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토대가 되었던 가치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서, 롤로프 가족의 각 구성원은 그들의 삶에서 그러한 가치들이 갖는 중요성과 살아오면서 최선을 다해 배워왔던 가르침에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한다.
■ 에이미는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유치원 교사로서의 커리어를 잠시 접어두고 전업주부가 되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한다.
■ 매트는 하나님이 그를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속 깊이 간직함으로써 어떻게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어떻게 가족 앞에 닥친 시련을 극복해왔는지를 이야기한다.
■ 제레미는 쌍둥이 동생인 자카리가 축구장에서 저신장인이면서도 키가 두 배는 더 큰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을 보면서 느꼈던 존경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 자카리는 그의 형제들이 집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를 포기하고 그와 함께 병원에 있어 주었을 때 그를 향한 형제들의 사랑을 느낀다.
■ 매트의 어머니 페기는 매트가 소년시절 신문배달을 하면서 배운 끈기가 그가 오늘날 성공한 비즈니스맨이 되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었는지 이야기한다.
위와 같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왜 롤로프 가족이 그토록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가족이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롤로프 가족이 이야기하는 11가지의 가치 그리고 그 이야기들 속에 담긴 감동은 한국 독자들에게도 아주 멋진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