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인간은 자연을 어떻게 보아 왔는가 제1장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 제2장 로고스가 된 자연 제3장 기계로서의 자연 제4장 우주는 해명되었는가
2부 지금 자연을 어떻게 볼 것인가 제5장 에콜로지적 지구상 제6장 민중의 자연 제7장 자연과 노동 종장_ 자연에 살다 증보_ 그리고 지금, 자연을 어떻게 볼 것인가
현대의 환경 위기는 이제 누구나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인한 온실효과, 원자력 발전으로 파생되는 핵폐기물로 인한 방사능 오염, 가공할 만한 핵전쟁의 위험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이제는 ‘不敬의 과학’인 생명공학으로 인해 인공적인 생식과 탄생이 가능한 시대가 됨으로써 ‘생명오염’의 시대에 접어들게 되었다. 이러한 위기의 시대가 도래된 원인이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한 다카기 선생은 이 책에서 그 원인을 인간이 자연을 바라보는 자연관에서 찾고자 한다. 근대 이후 합리적 이성이 지배하던 인간 사회는 자연을 인간을 위한 이용의 대상으로 여겨 자연을 지배, 약탈하는 것을 당연시 해왔다. 이러한 인간중심주의 사고는 곧 공멸의 위기 상황으로 귀결되는 것인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자연을 바라보는 근원적 시각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곧 인간중심주의를 버리고 자연 속의 한 개체로 인간을 상대화함으로써 자연과의 공생을 이루어 내자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인간은 자연의 다양한 행동을 완전히 해명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는 자각을 통해 자연의 정교하고 자연스런 조화로 이루어지는 법칙성을 인정하고 인간을 자연의 흐름 속에 합류시키자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됐고 곧, 생태주의 자연관의 정립 시도의 저작물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