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분양받아 새집 장만하기 무주택자 청약통장 날개 달다 | 당첨 확률 높은 청약통장 만들기 | 아파트 청약, 이것만은 알고 가자 | 아파트 분양가 따져보자 | 단독주택을 꿈꾸는 이들에게
Chapter 2 소문 무성한 특급주거지 특급주거지 개발 청사진을 살펴라 | 서울 핵심지역 4선 | 차세대 특급신도시 4선 | 차세대 특급신도시 4선 | 신도시 못지 않은 역세권 주거지 2선
Chapter 3 알짜 아파트 내것 만들기 전세 안고 매입전략 펼치기 | 교통망이 내집 사주팔자를 바꾼다 | 왔다! 강북투자 전성시대
Chapter 4 임대아파트로 시작하기 색안경을 벗으면 내 집이 보인다 | 임대아파트 어디를 고를까? | 입주권 사야 하나 | 2004 임대아파트 공급계획
Chapter 5 이것만 알면 나도 부동산 고수 불패신화의 견인차, 재건축 투자 | 재건축 시장 호시절 다 갔나 | 소액투자 가능한 재개발 투자 | 발품 팔아 시세차익, 경매 투자 | 부동산 땡처리시장 공매 투자
Chapter 6 주택담보대출 100배 활용하기 대출 정보를 꿰차면 내 집이 보인다 | 모기지론, 미래소득으로 집을 산다? | 내 월급으로 살 수 있는 곳은 어디? | 대출이자 한푼이 아깝다 | 무이자 대출로 중도금 뛰어넘기 | 담보대출금 인수 제대로 하기
Chapter 7 시장조사부터 등기까지 돈되는 부동산 정보 찾기 | 부동산 매매 절차 알아두기 | 알아야 세금폭탄 피한다 | 등기해야 내 집 된다
부록 알아두면 돈이 되는 아파트 현황
기다리면 집을 싸게 살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무리 기다려도 집값이 크게 더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요즘처럼 부동산 억제정책이 강할 때는, 집 값이 떨어질까 싶어 섣불리 매매를 하려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요즘은 수요는 여전히 존재하고 부동산 시가는 안정적인 시기이기 때문에 집을 살 때 언제 사느냐보다 어느 지역을 고르느냐가 더 중요해졌다. 지금처럼 중장기적으로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집값이 폭등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면 집을 사는 시기는 자산과 소득을 고려해 결정하면 될 것이다. 큰 부자가 아닌 다음에야 집을 고르는 것만큼 중요한 재테크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집을 사는 건 일생일대의 투자 행위이다. 더구나 지역에 따라 집값 상승률이 큰 차이를 보는 차별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지역을 고르는 데는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전문가들의 고급 정보가 공유되어 정말 내집이 필요한 다수의 사람들이 모두 큰 부담과 위험 없이 내집을 마련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그동안 열심히 뛰며 모은 알짜 정보들을 정리해 책으로 내게 된 것이다. 이 책이 내집을 갖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불안감을 갖고 있는 대다수의 평범한 샐러리맨들이, 안정적이면서도 좋은 부동산 투자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5천만원으로 하는 최고의 재테크, 내집마련 한 번 집을 잘못 사면 얼마나 재산상의 피해를 보는 지는 회사원 이순돌(43)씨 사례에서 쉽게 알 수 있다. 이씨는 원래 서울 목동에 20평형 아파트에 살고 있었고, 서울 성산동에도 21평형 아파트를 한 채 갖고 있었다. 그는 외환위기가 서서히 회복되는 시점인 1999년 3월 인천으로 직장을 옮겼다. 인천으로 이사 가는 차에 대형 아파트를 장만할 생각에서 미분양 된 50평형대 아파트를 1억8천만원에 사들였다. 성산동 시영아파트 21평형 아파트는 8500만원에 묵동 신시가지6단지 20평형 아파트는 9500만원에 팔아 구입 자금을 마련했다. 시간이 흘러 2003년 6월 그는 다시 서울로 돌아와야 했다. 하지만 인천 변두리에 있는 이름 없는 건설업체가 지은 대형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다른 지역은 아파트 값이 두 배 가까이 올랐다고 하는데 그가 살던 아파트는 오히려 값이 떨어졌다. 그렇다면 그가 4년 전에 판 아파트는 시세가 어떻게 되었을까. 성산동 시영아파트 21평형과 목동 신시가지 6단지 20평형 아파트의 거래 가격은 각각 1억9,000만원과 2억2,000만원으로 모두 두세 배 이상 올랐다. 결국 인천에 있는 50평형대 아파트를 팔아도 이전에 갖고 있던 20평형 아파트 1개도 살 수 없게 된 셈이다. 단지 운이 없다고 보기에는 너무나 쓰라린 경험이었다.
5,000만원으로 집을 장만할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 이다. 소위 땅투기를 하는 사람들이 대개 5천만원에서 1억원 이내의 자금으로 부동산을 사들인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물론 5,000만 원 정도의 돈으로 ‘내 집 마련’ 이나 ‘부동산 투자’를 모색하기란 쉽지 않다. 더구나 부동산 가격이 꼭지점에 오른 요즘, 어중간한 재테크 자금 5,000만 원으로 만날 수 있는 집과 땅은 그리 흔치 않다. 하지만 현금과 불안한 주식 시장에 목돈을 전부를 맡기기보다는 나름대로의 전략과 정보를 통해 거품 빠진 집과 땅에 돈을 묻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게 현장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주택마련장기대출제도인 모기지론이 도입돼, 잘만 활용할 경우 큰 부담없이 ‘집 장만’과 ‘투자 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도 있다. 문제는 자금에 딱 맞는 좋은 정보를 얻는 것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샐러리맨들이 실패를 거듭하는 동안 전문가들이 여러 악재 속에서도 계속 오르는 부동산을 사들일 수 있었던 이유도 모두 정보의 차이였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