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서울의 짧은 봄. 긴 겨울. 그리고... 1. 다시는 정치보복이 없어야 한다(법정 최후진술) - 김대중 2. 5.17과 오늘 - 이문영 3. 자술서 아닌 자술서 - 송건호 4. 민주투사들을 제물로 삼아 - 예춘호 5. 군화발에 짓밟힌 민주화의 봄 - 김종완 6. 그날 그 자리 - 이호철 7. 그날 0시 이후 - 고은 8. 5.17 사건과 나 - 한승헌 9. 내 잔이 넘치옵니다 - 이해동 10. 내가 겪은 80년. 그리고 광주 - 김상현 11. 60일간의 지하공화국 - 이택돈 12. 서울의 짧은 봄. 긴 겨울. 그리고... - 한완상 13. 희망으로 되살아난 5.17의 피와 눈물 - 김옥두 14. 서울의 봄과 군사재판 - 한화갑 15. 오래 지워지지 않는 부끄러움 - 송기원 16. 아버지가 지신 십자가 - 김홍일 17. 영원히 잊지 못할 그 모습 - 설훈 18. 20년간 못다 한 이야기 - 이석표
2장. 죽음을 넘어 1. 죽음을 넘어 - 이희호 2. 1980년 5월을 생각하면서 - 조영창 (고 김녹영 부인) 3. 아버지의 이름으로 - 김학민 (고 김윤식 아들) 4. 편지로 못다 한 옥바라지 이야기 - 김정완 (고 유인호 부인) 5.가족일기 - 박용길, 김석중, 이종옥
3장. ||^5.17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의 진실과 그 역사적 의의 1. ||^5.17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의 진실과 그 역사적 의의 - 이만열
1980년 5월 17일 민주·재야 인사들을 연행하여 사형과 징역 20년 등을 선고하기에 이르렀던 이른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이 2000년인 올해 만 스무 돌을 맞이하였다. 그때 사건에 연루되었던 핵심인물들이 20년이 지난 지금 그 당시의 상황과 자신의 체험, 소감 등을 엮어낸 것이 바로 <김대중 내란음모의 진실>이다. 지금까지 5·17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시도가 없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김대중 내 란음모의 진실>은 그때 연행되었던 김대중을 비롯한 사건관련자들 대부분이 다시 20년 전으 로 돌아가 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되살려 직접 기술한 글들을 정리했다는 점에서 전례가 없는 크나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주지하다시피 전두환 신군부는 비상계엄 해제와 유신잔당 타도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전국적으 로 벌인 대학생들의 대규모 시위를 빌미로, 1980년 5월 17일 시위를 배후조종하여 정부를 전복하 려 했다는 혐의 등으로 김대중 등 26명을 연행하였다. 이것을 시작으로 신군부는 5월 18일 0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민주화세력을 국민으로부터 유리시키기 위해 온갖 조작을 감행하며, 반발하는 광주시민을 무참히 학살함으로써 대한민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을 낳게 하였 다. <김대중 내란음모의 진실>은 처절했던 당시의 고문과 강압을 이겨내고 불의에 떳떳하게 항거 하였던 사건관련자들이 당시의 상황과 각자의 체험 등을 바탕으로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은 철저 히 조작된 것임을 규명함으로써 역사의 진실을 국민들 앞에 밝히고자 하였다. 특히 <김대중 내 란음모의 진실>은 현재의 정치 상황과는 무관하게 당시의 역사적 사건을 있는 그대로 충실히 진술하는 데 최종적인 목적을 두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