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잘사는 나라 힘 있는 나라를 위하여 한강의 기적 70년대 ‘세계의 기적’ 중화학공업 시대의 개막
제4장 중단하면 성공할 수 없다 여당 내 개헌투쟁 야당반대와 국민투표 부정개헌의 오점 여야 찬반토론 대통령의 소망 대통령은 왜 자신의 ‘계속집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나? 국민들은 왜 대통령의 ‘계속집정’을 지지했나?
제5장 서구정치제도 6대 폐해 혁파 직업적인 정당정치인의 재생산 일상화된 여야정당의 극한투쟁 대통령의 무능화와 무력화 영·호남의 지역대립과 국론분열 지역대표 국회의원의 지방이기주의 부정·부패의 복마전이 된 돈 선거
제6장 제7대 대통령선거 4·27 대통령선거 전야의 불온한 상황 김대중의 선거공약 대통령의 김대중 공약 비판 대통령의 선거제도개혁 결단
제7장 정치제도개혁의 구상 서구민주주의 위기 프랑스 제5공화국의 본보기 제도개혁의 기본계획 제도개혁의 역사적 배경 국민의 신뢰에 대한 확신 10월유신과 정치제도 개혁의 결실
제2부 수출입국 드라이브
제1장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특혜지원’으로 수출을 일으키다 수입대체산업을 수출산업으로 발전시켜 공업입국의 꿈을 실현하다 1억 달러 외환보유 수준유지를 위해 수출진흥에 최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시멘트 수급난을 해결함으로써 외화절약과 고용증대를 이룩할 것이다 원화가치 안정, 수출증대를 위해 환율을 현실화하다 울산정유공장 준공은 공업화를 위해 지불한 희생과 노력의 결정(結晶)이다 중소기업을 수출산업으로 전환하고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한일시멘트공장의 준공은 우리나라 공업발전의 희망을 상징한다 비스코스인견사 생산하게 되면 수입해 오던 국내수요 충족할 수 있게 된다 가장 비쌌던 우리나라 시멘트값이 국제적으로 가장 값싼 국내 판매가격을 형성하게 되었다 1억 달러 수출달성은 자립경제의 근간이 되는 수출증대의 앞날을 위해 뜻 깊은 일이다 우리도 국제수출 경쟁에서 이겨나갈 수 있다는 자신을 가지게 되었다 수출하는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특혜지원’이 시작되다 외국자본의 수용태세를 확립하고, 경제체질 개선에 힘써야 한다 해운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새로이 해야 되겠다 금리현실화로 저금리의 문제점을 해결하다 자립경제 건설을 위해서는 밀수를 뿌리뽑아야 한다 해외공관장들은 악덕 수출업자에 대해 엄중하게 충고해야 한다 수출업자들은 국제상도의를 확립해야 한다 우리의 철강공업은 획기적 발전을 보일 것이다
제2장 경제학자가 ‘불가능하다’ 했던 일들이 모두 ‘가능한 일’이 되다 무책임하고 근거 없는 과잉생산 주장은 경제건설에 방해가 된다 신용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는 기업인들의 역사적 사명이다 선진국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차관과 투자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제철, 종합기계, 석유화학, 조선공업은 제2차 5개년계획의 4대 중점사업이다 우리나라의 첫 번째 PVC공장이 준공되었다 기업인은 수출을 촉진하는 여러 조건을 성숙시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 우리의 수출증대와 경제성장의 동력은 외자도입에 의한 공장건설이다 하나의 공장을 건설하는 데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있다 제2정유공장(호남정유) 건설은 석유화학공업 발전을 위해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구 제3공업단지는 대구시를 근대산업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다 서울 구로동 수출공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전부 해외로 수출한다 제2차 5개년계획이 끝날 무렵에는 1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할 것이다 섬유공업은 생활향상과 국제수지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한국비료 울산공장은 단일 요소비료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장이다 한 경제학자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던 일들이 모두 가능한 일이 되었다 시멘트공업은 제2차 5개년계획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된다 제2차 5개년계획 기간 중에는 중화학공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6천 톤급 대형강선 건조로 세계 조선무대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민간실업인의 철강공업은 상당히 발전하고 있다 세계 일등상품을 만들어 수출을 급격히 증대시켜야 한다 우리는 후손들에게 원망을 듣는 조상이 되지 않아야 한다
제3장 가득액만 따지지 말고 수출액수를 계속 늘려 나가야 한다 100만 평 울산벌판에 12개 석유화학계열 공장이 건설되다 국산선박을 많이 만들어 우리의 수출입물량을 수송해야 한다 값싸고 품질 좋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상품을 생산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시멘트생산은 1000만 톤을 넘어 선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계열화하고, 중소수출산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우리가 보다 잘살 수 있는 길은 수출증대에 있다 75년도에는 30억 달러의 수출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우리 기업들도 주식공개와 대중화를 통해 기업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수입대체산업들은 수출산업으로서의 저력과 태세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 수출제일주의로 무역증진에 국력을 총동원해야 한다 70년대 말 1인당 국민소득은 500달러, 수출은 50억 달러를 넘게 된다 10억 달러 수출은 국력신장의 새로운 활로를 여는 열쇠가 된다 수출목표 10억 달러 달성을 좌우하는 열쇠는 우리 근로자들의 꾸준한 노력이다 기계·조선·자동차·건설·군수산업 발전을 위해 철강공업을 우선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가들의 공업제품에 대한 관세장벽을 철폐하고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 제철공업은 특혜지원을 해서라도 빨리 키워나가야 한다 세계은행은 한국의 연간 40% 수출신장률을 주목하고 있다 35억 달러 이상의 수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중화학공업 시대를 열어야 한다 은행은 담보만 따지지 말고 신용대부로 기업을 키워야 한다 76년 수출목표 35억 달러 달성을 위해 유리한 기회를 이용하는 지혜와 노력이 있어야 한다 국제정세와 해외시장 변화가 우리의 수출증대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우리 경제는 고도성장과 수출신장을 지속하는 저력을 보였다 닥쳐오는 시련을 우리 경제의 체질과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가득액만 따지지 말고 수출액수를 계속 늘려 나가야 한다 우리 경제는 중화학공업 시대에 접어들어가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는 완전한 석유화학계열 공장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우리는 80년대 초 100억 달러 수출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제4장 중화학공업제품이 한국수출상품 대종을 이루다 1980년대 수출목표를 100억 달러까지 계획하고 있다 80년 초 100억 달러 수출을 위해서는 물가안정, 과학기술 개발, 내자동원에 주력해야 한다 법규제정의 목적은 업자들이 수출을 많이 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데 있는 것이다 80년대 초에 수출 100억 달러, 국민소득 1,000달러를 달성해야 한다 100억 달러 수출할 때 60억 달러 이상은 중화학 분야의 제품이 나가야 한다 81년 200억 달러의 수출입물자를 수송할 대형조선소를 건설해야 한다 비료는 자급자족하고 수출을 할 수 있게 된다 수출주도형 개발정책은 우리나라의 특수한 여건이 그 배경을 이루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적 시련을 극복하는 데 머리를 쓰고 노력해야 한다 세계에너지 파동에 대비해 원유의존도를 줄이고 국내자원을 개발해야 한다 우리의 조선능력이 600만 톤이 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조선국가가 된다 세계적 경제난국은 수출을 통한 국력배양으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 유류, 양곡, 원당, 원목 등 수입물자에 대한 절약운동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 해외건설 수출은 실력 있는 업자를 엄선해서 지원해야 된다 석유화학계열 공장들의 건설이 세계 석유파동 속에서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수출신장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품질개량에 계속 힘써야 한다 중화학공업 제품이 한국수출상품의 대종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공장새마을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것이 수출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해외 물자수송을 위한 국산 외항선박을 많이 확보해야 되겠다 80년대 초에는 중화학공업 건설사업의 모든 목표가 달성될 것이다 81년도 수출목표 100억 달러를 4년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100억 달러 수출을 위해 기술개발과 근로자 처우향상에 힘써야 한다
제5장 세계석유위기 광풍 속에서 100억 달러 수출을 해내다 중화학공업 중심의 두뇌산업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금년에 100억 달러 수출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도 유망하다 제7비료공장 완공으로 연간 50만 톤 이상의 비료를 수출로 돌릴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 수출의 활로는 중화학공업 제품 수출에 있다 100억 달러 수출은 자립경제 달성을 위한 또 하나의 출발점이다 100억 달러 수출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힘차게 전진해 나가야 한다 세계 석유위기의 광풍 속에서 100억 달러 수출을 해냈다 77년 정사년은 민족사에 길이 특기할 웅비도약의 해였다 10년 후 우리나라는 경제대국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다 우리의 수출은 앞으로 얼마든지 뻗어 나갈 수 있는 여력이 있다 대일 무역역조 시정을 위해 일본시장을 뚫고 들어가야 한다 경제적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저축증대에 힘써야 한다 수출가득률이 떨어지더라도 책정해 놓은 수출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 수출신장률 저하의 원인은 관계공무원들의 열의 감소와 기업인들의 만심에 있다 우리는 80년대 중반 500억 달러대의 수출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86년 우리나라의 철강생산 능력은 2000만 톤에 이르게 된다 포항종합제철은 중국의 덩샤오핑이 부러워하고 갖고 싶어했다는 ‘세계최고 철강기업’이다 수출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우리 공업을 중화학공업으로 구조전환해야 한다 앞으로 국제시장에서 중공을 따돌릴 수 있는 대책을 지금부터 강구해야 한다 우리 경제는 앞으로도 현재까지의 속도로 성장을 계속해야 한다 중화학제품 수출증대를 위해 연불수출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우리 외교는 교역과 수출 등 실리 외교에도 비상한 노력을 해야 한다 국제경쟁에 자신 있게 나서기 위해서는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을 밀고 나가야 한다 수출주도형 성장정책이나 중화학공업 정책은 계속 추진해 나가야 한다
제3부 과학기술개발
제1장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나가면 우리도 부강해질 수 있다 조국근대화의 열쇠는 과학기술교육과 정신교육에 있다 과학기술교육과 도의교육에 힘써야 한다 근대화에 기여할 수 있고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에 힘써야 한다 ‘기술을 가진 사람’과 ‘의욕을 가진 사람’을 양성해야 한다 모든 국민은 과학숭상 기풍을 기르고, 과학자들의 연구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생산에 기여하고, 생산에 직결돼야 한다 과학기술자와 숙련공의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 진흥을 촉진해야 한다 신생국가들의 과학기술과 교육의 발전을 위한 국제협조가 증진돼야 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는 과학기술과 기술인력개발의 요람이 되다 우리나라 대학의 병폐는 생산성 없는 교육을 해 온 데 있다 과학기술처는 우리 민족의 과학기술 능력과 자질을 꽃피울 것이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수단이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하다 한 사람의 기술자, 한 사람의 과학자라도 더 육성해야 한다. 우리 교육은 국민정신 함양의 묘상이 돼야 한다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나가면 우리도 부강해질 수 있다
제2장 100억 달러 수출과 중화학공업 육성을 위해 모든 국민이 기술을 배워야 한다 조국근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생산하는 교육의 기본이념과 가치관이 정립 안 되어 있다 국민교육헌장의 선포 국민교육헌장은 국민 각자가 그 내용을 터득하고 실천해야 한다 새로운 상품의 증산·수출을 위해 기술개발에 민족역량을 집결해야 한다 교육사회화의 중요성을 새삼 인식할 때가 왔다 국민교육헌장은 국민의 정신과 의식구조 재건의 방향을 명시하고 있다 교육은 개척과 창조와 건설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 서울연구개발단지 건설로 한국과학기술은 새로운 발전계기를 맞게 되었다 민족의 공동운명 의식과 조국애를 실천해야 한다 우리 교육은 국가가 요구하는 인간을 양성하고 생산적인 교육을 해야 한다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기술을 보급하여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교육의 국적을 되찾고 주체적인 민족사관을 정립해야 한다 이제는 그 저력을 농어촌근대화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중화학공업 시대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100억 달러 수출과 중화학공업 육성을 위해 모든 국민이 기술을 배워야 한다 기능공양성 계획을 확대하고 기존계획은 앞당겨 추진해야겠다 우리 교육은 국력배양에 직접 기여하는 인간을 만들어 내야 한다
제3장 과학자, 기술자 250만 명 양성하려면 학교교육을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국적 있는 교육’이 우리교육의 목표가 돼야 한다 교육자들은 우리의 처지에서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농촌학생들이 도시 일류학교로 몰려드는 폐단을 없앨 방안을 강구해야겠다 한국학연구소 설립을 구상 중이며, 전문가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과학을 일상생활에 활용하고, 과학기술 교육제도를 대폭 개선해야 한다 과학자와 기술자 250만 명을 양성하려면 학교교육을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나도 초등학교 3학년 때 이광수의 [이순신]을 읽고 민족의식을 갖게 되었다 국가현실에 알맞고 국가목표 달성에 필요한 가치관을 정립해야 한다 우리 교육은 보편적인 상식에 속하는 교육 본연의 목표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 해방 후 유입된 외국의 사고방식, 사조, 풍조, 개념 등이 혼합되어 올바른 교육목표가 정립되지 못했다 앞으로 우리 교육은 국가사회에 쓸모 있는 인재를 만들어 내고, 주체성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다음 세대들이 이 나라, 이 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기술교육을 위해 서울의 성동공고, 부산의 기계공고, 구미의 금오공고, 이리공고 같은 학교를 늘려나가야 한다 한 세대가 얼마나 피땀 흘려 일하고 희생하였는가에 따라 그 나라의 국력증강과 문화발달이 좌우되었다 교육을 하는 데는 반드시 뚜렷한 목적이 있어야 하고 교육의 성과가 있어야 한다 재수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겠다 지난날의 우리 교육은 그 목적이 애매한 교육이었다 우리 교육의 기본목표는 오늘의 우리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만드는 것이다 학교와 학부모들은 국가시책인 혼식운동에 좀 더 적극적으로 협조해야겠다
제4장 고급두뇌인력에 대한 대학과 대학원 교육도 공업고등학교와 똑같이 혁신해야 한다 우리가 투자한 만큼 교육의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반성해야 한다 청소년교육을 위해서는 학교교육, 가정교육, 사회교육이 같이 병행해야 한다 우리 교육은 도의 교육과 과학기술인력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우리 교육의 기본이념은 전통적인 윤리·도덕의 근간인 충효사상에서 연역해 나가야 한다 야간학교의 학생과 교사를 도와줘야 한다 두뇌산업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들을 길러야 한다 과학기술을 개발하여 공업국가로서 선진국 수준에 올라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전국의 79개 공업고등학교 수준을 가장 우수한 공업고등학교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공업고등학교 교육혁신 구상 중소기업의 기술수준을 국제적인 수준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공업고등학교 출신 처우를 다른 고등학교 출신과 같은 수준으로 올려줘야겠다 우리나라의 증강된 국력과 눈부신 발전은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에 힘써 온 결과다 지방대학 정원을 대폭 늘려서 고급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겠다 국민교육헌장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국민교육의 대본(大本)을 정립한 것이다 지금은 격조 높은 정신문화의 탑을 쌓아올려야 할 때다 전국민의 과학화운동을 다시 한 번 전개하고 과학지식을 전국적으로 보급해야 되겠다 우리 국민교육은 건전한 방향으로 지향하고 있으며 앞으로 하나하나 실천하는 문제만 남아 있다 고급두뇌인력에 대한 대학과 대학원 교육도 공업고등학교와 똑같이 혁신해야 한다
세계의 경탄을 자아낸 위대한 도전!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목숨 바친 격동과 시련 가시밭길 한국 경제 굴기현장기록!
한국산업경제 3만6천달러! 혁명가 불굴혼 박정희를 보라!
한국 근대화를 이루어낸 박정희 대통령이 떠난 지도 40여 년이 흘렀다. 그 시간과 함께 우리 충격과 슬픔도 잦아들고, 그가 역사에 남긴 커다란 발자취만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면서 때로는 그의 업적이 높이 평가되기도 하고, 때로는 그의 천려일실(千慮一失)이 비판받기도 한다. 박정희 대통령은 20세기 끝무렵에 한국과 한국인에게 어떤 존재였는가? 이 물음에 과연 누가 완전하고 분명하게 답할 수 있을까? 박정희 대통령은 다른 선진국들이 200년에 걸쳐 이룩한 근대화를20년도 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이루어냈다. 그것은 전세계의 경탄을 자아낸 위대한 도전이자 모험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약소국가였던 한국은 박정희라는 지도자를 만나 ‘기적의 나라’로 다시 태어났다. 우리 역사상 그토록 많은 국민들이 그토록 짧은 기간 동안에 그토록 다채로운 변화를 겪은 시대는 일찍이 없었다. 그러나 대통령이 기적적인 변화를 지속해 나간 그 역정은 결코 순탄하지 못했다. 그것은 참으로 격동과 시련, 고통과 고난이 중첩된 가시밭길이었다. 불신과 체념, 좌절과 절망 속에서 시작된 ‘깨달음과 용기’는 ‘희망과 자신감’으로 이어져, 마침내 우리 민족의 무한한 저력이 뿜어져 나왔다. 가난하고 힘없는 이 나라를 번영되고 힘 있는 부국강병의 나라로 탈바꿈시킨 18여 년은 참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장대한 서사시(敍事詩)였다.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박정희 대통령이 추진한 국가정책은 그것이 결정된 무렵의 상황을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올바로 이해되지 못한 채로, 그들의 선입견과 편견 또는 그들의 관심과 목적에 맞도록 왜곡되어 왔다. 이를테면 왜 5, 16군사혁명을 일으켰는가? 왜 국토종합개발과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했는가? 왜 향토예비군을 창설했으며 방위산업 육성을 서둘렀는가? 왜 주한미군 철수를 반대했는가? 왜 새마을운동을 전개했는가? 왜 중화학공업과 과학기술 혁신, 농촌근대화와 수출증대에 총력을 기울였는가? 왜 10월유신을 단행했는가? 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핵무기 개발을 강행했는가? 하는 의문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얻으려면 그것이 결정되고 추진된 시대의 국내외 특수상황을 충분히 숙지하고, 그 무렵 국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국가적 과제가 무엇이었으며 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했는가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정책들은 우리 민족사의 진로를 바꾼 발전전략의 핵심사업들이었으며, 또한 박정희 통치기간 내내 야당이 반정부 극한투쟁 쟁점으로 삼았던 정책들이었다. 대통령이 정책을 결정할 무렵의 상황에 가장 정통한 사람은 말할 것도 없이 대통령 자신이다. 하지만 통탄스럽게도 박정희 대통령은 1980년도 초에 정계에서 물러날 결심을 하고, 자서전을 쓰기 위해 기본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던 중에 홀연히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경제강국 굴기 18년 진실한 최초 현장기록!
저자 심융택은 1963년부터 1978년까지 16년 동안 국가재건최고회의와 대통령비서실에 근무하면서 대통령의 연설문, 저술, 공한, 각종 회의록 등을 정리하는 실무자였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정책이 결정되고 추진될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 정책의 목적과 맥락 그리고 성과 등을 직접 보고 들으며 충실히 써나갔다. 저자는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서거 직후부터, 대통령이 국민들과 함께 자립경제와 자주국방건설 완성을 위해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한 ‘헌신봉공의 18년 기록’을 사실 그대로 30년 세월을 바쳐 완성했다. 마침내 그 방대한 실록을 [세계가 놀란 한국경제 어떻게 성공했나]란 이름으로 펴내 역사에 남기게 되었다. 이제 그 기록들이, 이미 밝혀진 역사적 사실들과 종합적으로 연구되어, 박정희 정치사상과 국가정책을 이해하는 데 폭넓고 깊이 있는 길잡이가 되리라 확신한다.
박정희 대통령의 말과 글들은 그가 추진한 국가정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이루어진 발전과 혁신의 경로를 밝혀줄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인데, 이는 그가 직접 여러 행사장에서 행한 연설문, 여러 공식, 비공식 회의에서 천명한 유시와 지시, 여러 분야 인사들에게 보낸 공한과 서신, 국내외 인사들과 나눈 대화, 외국 국가원수와의 정상회담, 대통령 자신의 저작과 일기 등에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그의 말과 글 속에는 그가 어떤 여건과 상황 아래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이끌어 왔는지, 무엇 때문에 고뇌하고 고통을 받았는지, 누가 대통령을 북돋우고 용기를 주었는지, 또 대통령이 국가가 맞닥뜨린 문제 상황을 어떻게 규정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결정했는지가 모두 담겨 있다. 각계각층 국민들을 때로는 설명하고 설득하며, 때로는 교육하고 계몽하며, 때로는 칭찬하고 격려하며, 때로는 꾸짖고 나무라며 국가건설 역군으로 거듭나게 하려는 박정희의 신념과 소신은 오늘날에도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 새로운 국가 목표를 이루어내려는 창조적인 도전과 모험을 펼쳐가는 다음 세대들은, 박정희 정치사상과 국가정책 그리고 그 지도력에서 귀중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