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네에서 판매된 "벗으로 스승으로"     정가 13,000원   평균할인가
추가 검색 하기
총 0개의 도서가 있습니다.
도서이미지 도서명 상태 가격 판매자
검색된 비교 도서가 없습니다.
 

상세정보



이 책은 김진균 선생님의 삶을 돌아보는 짧은 글들을 모은 것입니다. 김진균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는 처음에 여러 분들로부터 선생님을 추모하는 글들을 받아 모으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추모하는 글들을 모으기보다는 김진균 선생님의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진균 선생님의 삶을 유년시절, 소년시절, 대학시절, 대학원시절, 교수시절 등으로 나누고 시기별로 선생님의 삶에 관한 일화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김진균 선생님의 삶을 시기별로 조망할 뿐더러 그 시기에 관한 여러 분의 기억을 모은 특이한 추모문집이 만들어졌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에 실린 글들을 통해 김진균 선생님의 삶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사의 여러 장면에 관한 다채로운 기억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김진균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에서 공동기획한 것이지만, 간행의 책임은 제자인 서울대 정근식 교수가 맡았습니다. 이 책에 실린 첫 번째 글은 그가 김진균 선생님의 삶을 요약적으로 살펴본 논문입니다. 이 논문은 홍성태 교수가 김진균 선생님의 정년퇴임을 맞아 2003년에 발표한 논문에 이어 김진균 선생님의 삶을 다룬 두 번째 논문입니다만, 김진균 선생님의 삶을 전체적으로 정리하고 조망하여 본격적으로 김진균 선생님의 학문과 실천을 살펴본 것으로는 첫 번째 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소년 김진균에 대한 추억’이 있는가 하면, 김진균 선생님을 ‘장군상’이라고 했던 떠돌이 승려 이야기를 담고 있는 대학원 시절의 추억이 있고, 산과 술에 관한 이야기, 학문에 관한 이야기, 사회운동에 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또한 이이효재, 최홍기, 권태환, 오세철, 유초하, 장임원, 단병호, 권영길, 심상정, 조희연, 이진경, 조은, 강내희, 서관모, 백승욱 등 세대와 전공과 삶의 자리가 다른 38명의 사람들이 필자로 참여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여러 글들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김진균 선생님이 ‘만인의 벗’이요 ‘민중의 스승’이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깨달음으로 독자들도 김진균 선생님이 즐거이 가고자 하셨던 진보의 길을 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서평보기

단행본 BEST 도서

나의쇼핑

  • 카드내역조회
  • 만족도보기
  • 판매자보기

최근본상품

장바구니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