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토론학습 1. 자기주도 학습을 배우는 나라 2. 배움을 재구성하는 토론학습 3. 토론학습으로 얻는 것들 4. 토론할 줄 아는 아이가 인재가 된다
2장 토론학습에 필요한 기초 체력 만들기 1. 세상을 읽어내는 힘, 읽기 능력 2. 생각의 크기를 키우는 힘, 질문 3. 핵심을 찾아내는 힘, 주제 분석 4. 공감하고 소통하는 힘, 경청 5. 자기 생각을 완성하는 힘, 글쓰기
3장 토론학습 실전 매뉴얼 1. 토론학습 프로세스 2. 공부를 완성하는 엄마표 토론학습 3. 선생님과 함께 하는 토론학습 1) 자료 읽기 2) 일대일 토론 3) 교사 강의 4) 모둠 토론 5) 발표 및 정리 6) 사후 평가
4장 다양한 토론법 활용하기 1. 친구와 배움을 나누는 하브루타 2. 생생한 아이디어를 여는 브레인스토밍 3. 생각을 업그레이드하는 브레인라이팅 4. 우리는 전문가다, 패널 토론 5. 지혜로운 질문을 경험하는 하크니스 테이블 6. 자기주도학습력을 익히자, 디베이트
5장 토론으로 공부 머리 키우기 1. 교과 토론 학습: 국어 2. 교과 토론 학습: 사회 3. 교과 토론 학습: 도덕 4. 교과 토론 학습: 수학 5. 식탁에서 토론하기 6. 토론 습관을 기르는 가족회의 7. 비판적인 시각을 키우는 매체 토론 8. 세상 속으로 안내하는 시사 토론
부록 1. 국어과 토론 주제 2. 사회과 토론 주제 3. 도덕과 토론 주제 4. 토론 주제가 담긴 도서 목록 5.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볼 만한 생각거리들
맺음말 - 토론학습에서 답을 찾다
아이비리그 재학생의 유년기 공부법, 유대인 전통 교육에서 찾은 토론학습의 힘! 질문하고, 대화하고, 논쟁하는 습관이 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내 아이, 공부하는 재미를 되찾아줄 방법은 없을까? 영유아기 아이들은 무언가를 배우는 것을 즐긴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어른들에게 이것저것 질문하여 하나씩 세상을 배워나간다. 그러나 초등학교 들어가서 얼마 되지 않아 대부분 아이들은 '공부'라는 단어만 들어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배움의 본질은 '앎의 즐거움'인데, 요즘 아이들은 그 즐거움을 느낄 겨를이 없다. 아이들에게 공부의 재미를 되찾아줄 방법이 없을까?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숨은 잠재력을 발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엄마표 토론학습'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독자 입장에서는 다소 어색하고 낯설지도 모른다. 그러나 토론이라는 것이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경주가 아닌, 지식을 나누고 전달하는 학습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나면 왜 토론이 학습 효과를 높이는 강력한 방법인지 알게 될 것이다. 조용히 듣고 열심히 받아 적는 공부 방법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 배움의 현장인 교실에서 아이들이 조연이 되어서는 안 되며,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는 학생의 태도를 좋은 태도라 칭찬해서도 안 된다. 아이들이 자기 생각과 타인의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지식을 쌓아 상대방의 생각과 내 생각의 차이를 통해 생각의 크기를 키우는 것이 바람직한 학습 방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실 안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상대를 잘 설득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토론학습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배움의 현장에서 주인공이 된다는 점에서 이 목표를 거의 완벽히 이룰 수 있는 학습법이다.
자기주도학습에 창의·인성교육까지, 토론학습이 답이다! 시대가 바뀌면 배움의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토론학습은 시대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몇 년 전부터 온 나라가 자기주도학습 열풍에 휩싸여 있고, 미래 교육의 핵심으로 창의·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토론학습이야말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고 창의력과 인성을 기르는 데 가장 적합한 공부법이다. 자기주도학습이란 학생 스스로 공부를 계획하고 실천한 다음, 과정을 평가하여 다시 계획과 실천을 통해 자기만의 공부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공부에 필요한 기초 체력(사고력, 논리력, 판단력)을 키우고 다져가면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인 토론학습을 생활화하면 자연스레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길러진다. 또한 토론학습에는 미래 교육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인 지식 기술(사고력, 개인별 학습, 협력)은 물론, 상호 존중과 공감, 협력과 나눔 등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데 바탕이 되는 가치가 들어 있어, 토론학습을 꾸준히 하면 학습 능력뿐 아니라 창의와 인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교과서 내용으로 토론하기부터 대중매체와 이슈를 집중해서 다루는 시사 토론까지 토론으로 공부하고, 토론으로 공부법을 스스로 터득한다. 유대인식 학습법에서 배우는 매일 하루 한 시간, 엄마 토론의 기적! 유대인식 교육의 근간인 하브루타 토론법, 디베이트, 하크니스 토론법 등은 이미 아이비리그 명문대 학생들이나 대치동 엄마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 모든 기존 토론학습법을 기반으로 교과 학습과 연계시키는 교과 토론, 매일 엄마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며 지식을 얻는 식탁 토론, 매체와 이슈를 중심으로 하는 시사 토론 등을 진행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기존 토론학습 도서에서 다루지 못했던 '교과 연계' 콘텐츠는 매우 유용하다. 현재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국어, 도덕, 사회 교과를 분석하여 각 단원 별로 어떤 토론 주제와 연관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워크시트를 실었고,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법을 알려주는 수학 토론 과제를 더해 토론이 어떻게 교과 공부와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또 비판적인 시각을 키워주는 매체토론, 교과서 외 세상을 보는 눈을 뜨게 하는 시사토론 등 집에서 엄마와 아이가 매일 실행할 수 있는 토론학습 가이드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저자는 다년간의 독서지도, 토론 코칭 노하우를 살려 하루 한 시간씩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하는 토론학습을 통해 아이의 숨은 잠재력을 발견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에게 새로운 공부 인생을 열어주고 싶은 엄마라면 이 책을 통해 가정에서 토론학습을 시작하자. 교과서와 자료를 보는 눈을 키우고, 질문하고 답하는 고민 과정에서 학습 자체를 즐기는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