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관계된 속담 중에 쾌활한 동반자는 거리를 단축시킨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동반자는 바로 자신이 모르고 있던 자신이다. 여행을 자주 떠나보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모르고 있던 자신을 자주 만나보지 않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가슴에 낭만이 존재하지 않는다. 가슴에 낭만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가슴에 그리움도 존재하지 않는다. 가슴에 그리움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가슴에 사랑도 존재하지 않는다. 여행은 가슴에 낭만도 그리움도 사랑도 존재하지 않는 자신을 내다 버리기 위해 서정시 같은 풍경 속으로 떠나는 것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늘 여행을 꿈꾸고 있습니다. 어떤 시인은 여행을 가리켜 '인생의 시'라 표현하기도 했지요. 그만큼 삶에 쉼표를 찍는 일은 중요합니다. 바쁘고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유, <7인 7색 여행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참모습을 거울에 비춰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