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단 유래 홍윤성과 절부 광 속 해골바가지 장마가 실어온 발복 이식과 도승 원수를 사랑으로 갚다 비 내리는 밤 장기로 출세 네 번 만남 선인 보은하는 백발승 이씨 왕가의 칠월 풍류 군왕 연적과 정적 김처녀의 지혜 인목대비와 서궁 홍우원과 음탕녀 늙은 재상의 연정 임금님 유머 효녀의 하룻밤 현판니 불러온 화 이은보은 그 남편 그 아내 털벙거지의 유래 그 기생의 일생 백운청산행 우암 일화 연천과 그 모친 서평 한준겸 무식판서 이문원 천석치부한 청백리 선정
야사[野史]라 함은 누구나 아는 얘기이지만, 사사로이 기록한 역사 즉 정사에는 기록되지 않는 역사상의 사실들을 중심으로 꾸며진 이야기들이다. 정사를 통해서는 역사적 인물이나 그 시대의 생활상을 사실 그대로 알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물론 역사를 기록한 사람들에 의한 왜곡된 기술도 한몫 했을 것이다. 그러라 야사에는 백성들의 입을 통해서 전해져 온 비교적 진솔한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그 시대적 인물이나 배경을 아는 데는 어느 무엇보다도 정확한 기록일 수 있다. 따라서 후대에 역사적 인물평은 자연 야사를 통해 비쳐진 인물상에 많이 좌우되어 왔음도 사실이다. 그래서 때로는 왜곡된 사실을 옳은 것으로 치부하는 오류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달리 그 시대, 그 인물에 대한 특별한 고증자료가 없는 이상 자연스럽게 인정[?]되었고, 그에 따른 이야깃거리가 양산되었다고 볼 수 있다. 후세의 우리는 이러한 야담 내지 야사를 통해 수백 년 전 선인들의 생활상과 당시의 세태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많은 지혜와 인간적 도리의 모범을 배울 수 있으리라 본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