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취업마인드가 없으면 스펙만 늘리려고 노력한다 원칙1 바늘구멍만 보지 말고, 바늘이 왜 필요한지 고민하라 원칙2 스펙은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명품 시계처럼 원칙3 취업은 1승이다 원칙4 취업의 승자는 능력 좋은 인재가 아닌 잘 준비된 인재이다 원칙5 친구를 분석하면 내가 보인다 원칙6 구직 중에는 추리닝을 입지 말라 원칙7 구직활동은 크게 떠들고 다니라 원칙8 취업준비를 핑계로 휴학하지 말라
2장. 어제의 취업전략은 더 이상 전략이 아니다 원칙9 경쟁자가 몰릴 때는 파레토의 법칙 20/80을 적용하라 원칙10 전략과 생각을 시각화하라 원칙11 탈락 후 만든 오답노트는 최고의 전략서가 된다 원칙12 공기업의 공은 功이다 원칙13 가산점은 근소한 차이의 경쟁자가 있을 때 확실한 차이를 만든다 원칙14 취업과 산업의 트렌드를 100% 이해하라 원칙15 취업 1승의 확실한 마무리는 연봉협상이다
3장. 취업의 사업계획서, 이력서와 서류전형 전략 원칙16 이력서는 20초의 전단광고다 원칙17 취업의 첫 관문인 이력서는 트로이의 목마이다 원칙18 이력서에서 단어선택은 정치적으로 하라 원칙19 이력서는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작성하라 원칙20 이력서에는 모든 것을 숫자화 ․ 수치화시켜라 원칙21 커버레터를 통해서 요약된 관심을 끌라
4장. 취업의 사업계획서, 칼라 자기소개서 작성법 원칙22 무지한 상태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쓰지 말라 원칙23 불필요한 약점을 쓰는 것은 겸손이 아니라 빈손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원칙24 약점은 극복하는 것이 아닌 인정하는 것이다 원칙25 자기소개서에는 추상어를 지양하고 구체어를 지향하라 원칙26 서류제출 전 반드시 자기소개서 클리닉을 받으라 원칙27 인사담당자의 첫 시선을 유혹하는 소제목을 만들라 원칙28 성장과정은 가정교육이 핵심이다 원칙29 성격의 장단점은 직무 적합도가 핵심이다 원칙30 입사 동기의 핵심은 오프라인에서 찾으라 원칙31 입사 후 포부는 국회의원 4대 공약처럼
5장. 보랏빛 소가 되라! 설득의 커뮤니케이션, 면접스킬 원칙32 면접은 체조경기와 같이 0.1점에서 결정된다 원칙33 면접의 원칙은 ‘설득’이며 속성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원칙34 나를 채용해야 할 이유 3가지를 준비하라 원칙35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말고,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하라 원칙36 면접에서 인터뷰로 바뀌고 있다 원칙37 면접에는 정답이 없다 원칙38 면접의 핵심 EOB전략, 면접의 승패를 좌우한다
부록 1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기초상식 2 삼성전자 기출 면접질문 3 이쌤이 말하는 구직자가 알아야 할 5대 기업의 문화 4 이쌤의 취업상담 모음
공시족, 신기러기족, 대학둥지족, 갤러리족, 나토족, 배터리족, 니트족… 이 모든 명칭들은 취업을 준비중이거나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사람들을 칭하는 취업신조어들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는 말들이지만, 청년실업 50만을 육박하는 시대에 취업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린 구직자들에게는 그렇게 낯선 말들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의 타깃 독자는 명확하다. 대한민국의 모든 구직자들이 바로 그 타깃이다. 컨셉 또한 명확하다. ‘최고의 인재가 되어서 기업에서 자신을 데려가 주기를 바라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곳을 목표로 준비된 인재가 되라’는 것이다. 저자 또한 확실하다. 항상 취업의 최전선을 누비고 다니는 저자는 대기업 채용 면접관은 물론 각 대학과 기관에서 실시하는 특강에서 최신의 정보와 최고의 입담으로 구직자들의 기대를 200% 채워주고 있다.
‘이쌤의 잔소리’로 통하는 그의 잔소리는 젊다. 신랄하고 정확하다. 그래서 질리지 않는다.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매주 일요일 저녁 파란색에 흰 줄무늬 추리닝을 입고, 달랑 전화기 하나 들고 웅크리고 앉아서는 “일구야~ 2,000원에 안되겠니?~”를 외치는 개그프로의 한 코너가 있다. 약간 과장된 면이 없지는 않지만, 구직자는 곧 백수라는 생각을 가진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친근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로 다가온다. 그러나 그 모습이 바로 지금의 나의 모습이라면…웃어도 웃는 게 아닌 심정일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람을 느슨하게 만들고 몸매를 망가뜨릴 수 있는 추리닝은 피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파란색 추리닝에 슬리퍼를 질질 끌고 다니는 순간, 세상의 얄팍한 잣대에 의해 구직자는 백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직자와 백수는 절대 동일하지 않다. 구직자는 현재 ‘직업을 구하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며, 현재 직장이 있더라도 이직을 꿈꾼다면 그 역시도 구직자라고 할 수 있다. 백수라는 표현은 오히려 신조어인 ‘니트족(취업 의욕도 없고 가사일도 하지 않고 사는 젊은층)’에 가깝다. 이 책은, 비록 오늘도 안타깝게 탈락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 구직자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 취업과 연애의 공통점 누구나 결혼 전 연애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대상이 몇 명이었든 결국 결혼은 단 한 명의 상대와 하게 된다. 취업도 다르지 않다. 내가 몇 군데에 면접을 보든, 몇 군데에 합격을 하든 결국 1승만 하면 경기는 끝난다. 중요한 것은 그 선택이 얼마나 잘된 것인가이다. 한 경제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입사원 중 35%가 ‘일단 들어가고 보자’는 생각으로 입사를 결정한다고 한다. 자신이 원하던 일이 아니니 열정이나 업무계발은 생각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회사일에 방관만 하는 ‘갤러리족’이 되고 마는 것이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너무 외형적인 면에만 끌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결혼을 생각하는 상대방의 조건만 따지다가 결국 좋지 않은 결말을 맞는 부부들처럼, 구직자도 자신을 분석하지 않고 특정 기업이 가 규모나 외형에만 이끌려서 지원해서는 안 되며, 기업도 구직자의 학벌, 학점, 영어점수, 해외연수 등의 스펙만 따져서도 안 된다. 특히 최근의 기업 채용방식을 보면 더 이상 그런 생각 없는 지원은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기업들의 채용방식은 피라미드형에서 모래시계형으로 바뀌고 있다. 즉, 될 사람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탈락자를 먼저 대거 탈락시킨 후 남은 소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여 또다시 탈락자를 고르는 것이다. 이와 같은 채용방식에서 살아남으려면 스펙만 나열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로는 역부족이다. 또한 지원하려는 업무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경험들의 나열은 공허할 뿐이다. 인사담당자가 원하는 것은 지원한 업무와 관련된 경험의 ‘과정’인 것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나만의 커리어 마인드맵을 그려라! “남들은 대학 입학 후 취업공부에만 매진했다는데 이제 와서 한다고 될까? 차라리 휴학을 할까, 아니면 대학원을 갈까?”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그러나 정부에서 ‘청년실업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한다고 해도, 기업들이 채용을 늘리겠다고 말들은 해도, 결국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는 속빈 강정일 뿐이다. 경제가 살아날 때까지 휴학을 하고 대학원에 다닐 것인가? 그도 아니면 구직을 포기하고 부모님께 기생하는 니트족이 되고 말것인가?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목표와 그에 따른 전략이다. 학점과 영어점수가 낮은 사람이 공사를 고집한다거나, 대학 간판만 믿고 한 학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영어공부에 매진하여 바닥이던 토익점수를 900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은 무모한 목표라는 것이다. 이 책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이 책에서는 커리어 마인드맵이라는 독특한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가 대학에서의 오랜 강의 경험을 토대로 계발한 이 방법은 실제로 많은 취업지망생들에게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준 방법이다. 이 책에서만 공개하는 커리어 마인드맵을 이용하면 목표 설정과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좀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자주 이직하는 것이 능력인 세상에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업종에 따라 계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 더군다나 경력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더욱 프로다운 면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단 한 번의 입사로 평생의 직장생활이 보장된다면 취업이라는 것은 운전면허시험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신입사원의 30%가 1년 안에 퇴사를 하고, 적성이나 인간관계, 연봉 등에 의해 매일 퇴사를 고민하는 현실에서 취업이라는 분야는 시험이 아닌 자기계발의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수많은 자기계발서들 보다 더 중요하고 결정적인 의미의 자기계발서가 바로 이러한 취업서가 아닐까.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