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짓기로 유명한 비버 아흐멕의 가족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인간의 환경 파괴 행위가 자연의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또한 동물들의 대화 속에서 그들의 생태 습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고학년을 위한 생태환경 동화입니다. 비버가 인간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얼마나 재미있게 묘사하는지도 흥미롭습니다. 이 책은 비버 아흐멕이 자연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그의 눈을 통해서 자연을 그리고 색칠하는 한 남자를 보게 됩니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아흐멕과 그 남자는 친구가 되지만, 밀렵꾼들이 비버의 댐과 아흐멕의 목숨을 위협하면서 모두 무너져 버리고 맙니다.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아흐멕은 혼자 떠돌면서 여행 도중 사랑하는 비버도 만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행복을 되찾게 됩니다. 그러고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갔을 때 그는 가족의 소중함과 그간의 사건에 대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충분한 조사와 실화를 바탕으로 아름답게 쓰여진 이 글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읽는 즐거움을 주는 동화입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