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ia Australia - 진다바인 (Thredbo, Perisher) 418 New Zealand - 와나카 (Wanaka) 422 - 퀸즈타운 (Queenstown) 428
Africa Morocco - 마라케시 (Oukaimeden) 434 South Africa - 드라켄스버그 (Tiffindell Ski & Alpine Resort) 438
부록 Pyeong Chang 2018 Olympic Guide 445 기 타 446
이 책은 43개국 100여 곳을 600여 컷의 사진과 함께 리조트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스킹(Skiing), 이것은 나에게는 삶의 활력소이자 끝없는 도전의식을 주는 취미의 한 부분이다. 1976년 용평에 우연히 삼촌(James Hong)을 따라갔다가 배우게 된 이 마법의 운동에 온 마음을 뺏기게 되었다. 이후 골프, 테니스, 클라이밍 등 여러 운동을 해 보았지만 스키만큼 매력적이진 않았다.
끝없는 백설(白雪)의 유혹
찬바람 소리와 스키날의 마찰음 그리고 눈까지 내린다.
처음 만나는 스키어와의 호기어린 스릴 넘치는 스키 경주 소리조차도 삼켜버릴 듯한 설원을 내달리는 느낌 눈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 때의 두려움
그러나 하얀 눈은 어느새 내 와이프의 웨딩드레스처럼 다시 부드럽게 포근한 설원의 풍경 속으로 나를 빠져들게 만든다.
스키 마니아들이 주변을 둘러보면 생각보다 많다. 이제 장소와 계절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매년 해외 스키투어를 하면서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 많아 이런 곳들은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도 스키안내 책이 한 권쯤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우리나라의 계절적 한계 때문에 저변확대와 생활화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사계절 언제든지 그리고 어느 장소에서든 탈 수 있는 정보 부족도 한 원인일 수 있다는 생각에 책의 출간을 기획하게 되었다.
2018년은 평창 동계올림픽도 열린다. 2018 동계올림픽을 기화로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설확충과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올림픽 개최를 위한 시설의 활용방안과 동계스포츠 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 세계 스키장 관련 정보를 담은 이 책자는 정보수집과 저변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 책은 43개국 100여 곳을 600여 컷의 사진과 함께 리조트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책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너무 오래된 사진 (디지털카메라가 나오기 이전의 사진으로 필름과 인화지가 상당 부분 오염)은 엄선하여 사용하였다. 저자가 오랫동안 준비한 많은 정보도 재손질을 할 수밖에 없었다. 예를 들면 리조트의 소유자가 바뀌었거나 기타 이유로 예전의 정보와 다른 정보가 상당히 있었다. 다시 확인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들었다. 현재 기준으로 스키장과 골프장 안내서로 웹사이트, 이메일, 연락처 등을 확인하여 수록하였다. 일부 구하기 어려운 데이터나 사진은 리조트의 CEO 및 홍보 담당자나 매니저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보완하고 지원받았다. 뿐만 아니라 국내의 스키 리조트와 전문가로부터도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도 스키 관련 서적이 많이 나와서 스키의 변방이 아니라 중심국으로 커가길 기대해보며, 이 책이 나오기까지 국내외의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럼, 세계 곳곳의 겨울 스포츠 여행지로 떠나보자.
스키계의 전설인 Jean Claude Killy를 흠모하며 지난 40여년 간 19개국의 40개 지역에서 스키를 타며 페이스북에 각가지 자신의 활동과 정보를 알려 오던 저자가 동계올림픽을 치르는 이 싯점 스키가이드 조차 없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40여년의 오랜 스키 사랑을 책에 담고자 하였다. 매년 전 세계 스키투어를 하면서 외국처럼 스키장이 자세히 소개된 가이드북이 우리나라에도 한 권 쯤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해왔지만 우리나라의 계절적 한계 때문에 저변확대와 생활화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조금만 시선을 바꾸면 사계절 언제든지 그리고 어는 장소에서든 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계스포츠 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는 정보 부족이 그중 한 원인일 수 있다는 생각에 책의 출간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 책은 43개국의 100여 곳 리조트 정보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는 이싯점에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하고 나아가 스포츠산업 저변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