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UROPE 로마 영원의 도시 베네치아 해양 왕국의 역사를 간직한 물의 도시 잔크트 고아르 로렐라이의 마을 빈 찬란한 역사 속에 꽃피운 음악의 도시 파리 예술과 낭만의 도시 그라스 세계 향수의 고향 하이델베르크 낭만과 학문의 도시 런던 세계를 제패했던 대영제국의 심장 프라하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북쪽의 로마 코펜하겐 동화의 나라 덴마크의 수도 산토리니 푸른 지중해를 장식하는 백색의 섬 생모리츠 꿈 같은 알프스의 겨울 휴양지 이스탄불 동서양을 잇는 천 년 고도 스톡홀름 노벨상을 수여하는 북유럽의 베네치아 세비야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안달루시아의 고도
아메리카 AMERICA 뉴욕 모든 것이 모여 잇는 세계경제의 중심지 샌타페이 고원 사막에 피어난 예술의 도시 시애틀 잠들지 않아도 좋은 도시 빅토리아 영국의 문화가 숨쉬는 정원의 도시 타스코 멕시코 고원을 장식하는 은의 도시 아바나 역사 깊은 라틴 문화의 중심 푸노 잉카제국 기원의 전설을 간직한 고도 리우데자네이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도시
아시아 ASIA 도쿄 젊은이들이 기대하는 온갖 재미가 가득한 도시 삿포로 겨울이 바쁜 도시 홍콩 동양의 진주 마카오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세계 최대의 카지노 도시 발리 최고의 휴양지로 변모한 신들의 섬 푸껫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휴양지 포카라 히말라야 산맥을 병풍처럼 두른 도시 자이푸르 황량한 사막을 장식하는 붉은빛의 도시 싱가포르 경제 기적을 이룬 아시아의 강소국
아프리카 AFRICA 아스완 나일 강의 진주 카사블랑카 모로코 왕국의 중심을 이루는 북아프리카의 뉴욕 케이프타운 아프리카 대륙의 땅 끝 마을
오세아니아 OCEANIA 시드니 거대한 대륙을 장식하는 세계 3대 미항 케언스 대자연을 즐기는 레포츠의 천국 퀸스타운 번지점프의 원조가 된 레포츠의 천국
한국 KOREA 서울 500년 도읍지를 지켜온 성곽 부산 아날로그 감성을 충족시키는 여행지 파주 문화 예술의 도시 춘천 호반의 도시가 품은 낭만과 추억 화천 세계적인 겨울 축제의 고장 통영 다도해를 품은 문화 예술의 도시 군산 우리나라 근대 문화의 관문 당진 서해안의 해맞이 명소 순천 도시가 품은 아름다운 자연 생태 공원 서귀포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제주도의 얼굴
이번엔 어디로 떠날까?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는 곳부터 지구 반대편까지 총 48곳의 낭만 여행지 '낭만적'이라는 말은 현실적이 아니고 환상적이며 공상적인'이라는 뜻이다. 뜻만 놓고 보면 현실은 낭만적일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예외가 있다. 바로 여행이다. 여행이야말로 가장 낭만적인 현실이다. '일상'이라는 단어에 담겨 있는 보편적인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일탈. 여행. 지금 당장 낭만적인 현실을 찾아 떠나보자.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지 마!" 일상에 지쳐 한 템포 쉬고 싶을 때, 자주 가던 여행지가 지겨울 때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지 말자. 이 책은 수십 년간 전 세계 여행을 다닌 저자가 꼭 가봐야 할 만한 베스트 도시만을 추려 소개한다. 그 기준은 도시의 숨어있는 낭만이다. 맨날 관광지와 맛집 만을 둘러보고 오는 바쁜 여행이 아닌 그 도시의 속살을 살펴볼 수 있는 낭만여행이다. 지금껏 저자가 여행한 도시들의 체험과 경험,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책 속에 한 가득 녹아있다. 고민할 필요 없다. 여행을 떠나기 전 책을 가방에 넣기만 하면 낭만여행이 시작된다.
매력적인 낭만 여행지 48곳을 소개한다. 거대 도시 뉴욕을 과연 낭만 여행지라 할 수 있을까? 속속들이 들여다보면 뉴욕만큼 거리와 도심 곳곳에 낭만적인 요소가 많은 곳도 드물다. 할렘의 라이브 카페에서 만나는 재즈 음악에는 수십 년 전 뉴올리언스와 시카고의 밤 골목을 헤매던 깊은 울림이 있다. 그리니치 빌리지의 거리 화가의 그림에서 모딜리아니의 작품을 떠올리는 것 또한 낭만적인 일이다. 이처럼 저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여행지, 혹은 잘 몰랐던 작은 도시들에 숨어있는 낭만을 찾아 소개한다.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는 곳부터 지구 반대편까지 48개 도시의 매력을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여행에 대한 낭만을 키워가게 될 것이다.
각 도시의 숨결이 느껴지는 방대한 사진 책에 소개된 48개 도시의 분위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은 저자의 20년 여행이 녹아있는 앨범과도 같다. 600여 컷이 넘는 사진은 각 도시의 낭만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흔히 여행서에서 만나는 기본 구도의 쨍한 사진이 아니라 빛바랜 듯한 옛 사진부터 그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인물 사진과 흑백사진까지. 방대한 사진 자료는 독자들에게 흔히 아는 도시의 풍경이 아닌 더 깊은 도시의 속살을 보여줄 것이다.
한 눈에 들어오는 지도와 여행정보 책의 앞부분에는 세계 전도와 함께 각 도시별 위치와, 그 곳까지 가는 비행시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각 도시의 여행 이야기 뒤에는 그 도시에 가는 방법과 언제가면 좋은지, 베스트 여행지와 꼭 먹어봐야 할 음식, 꼭 경험해봐야 할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어, 그 지역 여행히 처음인 독자들도 쉽게 감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