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_ 시계를 거꾸로 돌려라, 늙는다는 것은 선택이다! 프롤로그_ ‘100세 시대’는 축복인가 재앙인가, 당신의 마음먹기에 달렸다
PART1_ 누구도 늙고 싶지 않다 대한민국은 빠르게 늙고 있다 1%의 노인이 빠르게 노인국을 만들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노인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었다 노인의 부정적 이미지는 본능이다 노인 스스로 생각하는 노인의 모습도 약하다 스스로 보호색에 숨는 노인 누구도 늙기를 원하지 않는다 노화 현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노화공포를 부른다 의·과학으로 거스를 수 없는 노화 의·과학에 기대어 얻는 수명은 불과 2.5년 마음만으로 젊어질 수 있다!? 1979년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 2012년 한국판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
PART2_ 대한민국 대표 시니어 5인 시간여행을 떠나다 시간여행을 떠날 참가자 찾기 시간여행 참가자 6인 6인을 알아가는 첫 번째 단계, 면담 시간여행을 위한 장소 준비 시간여행을 위한 장소 꾸미기 1982년을 대표하는 것들 참가자들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1차 신체 및 정신 기능 검사 오리엔테이션과 기능 검사 결과 심각한 우울증과 모든 신체기능이 떨어진, 한명숙 씨 노화에 대한 불안이 깊은, 오승룡 씨 삶에 대한 후회로 자신감이 없는, 남성남 씨 자신이 만든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하연남 씨 극과 극의 학습능력 소유자, 김한용 씨 반전의 시작, 천규덕 씨
PART3_ 시간여행의 열쇠, 젊어진 마음의 비밀 일주일간의 시간여행 일정 2012년 노인이었던 자신은 잊어라! 시간여행 첫째 날> 시간여행으로 출발! / 30년 전 나처럼 짐 스스로 옮기기 / 웰컴파티 시간여행 둘째 날> 일정에 집중하기 / 30년 전 자신의 모습과 가까워지기 시간여행 셋째 날> 상황에 맞는 통제력 발휘하기 / 과거의 아쉬움을 해소하는 개별 일정 / 1982년으로 몰입하며 변화하는 참가자들 시간여행 넷째 날> 통제력, 그 놀라운 힘 / 다시, 의식의 집중을 통한 통제력 상승 / 30년을 오가며 다시 젊어진 참가자들 시간여행 다섯째 날> 남이섬에서 새로운 1982년의 추억을 만들다 시간여행 여섯째 날> 엔딩파티 시간여행 일곱째 날> 시간여행의 마지막 여정
젊어지는 첫 번째 조건: 의식의 집중 젊어지는 두 번째 조건: 통제력 젊어지는 세 번째 조건: 행복감
PART4_ 시간여행이 만들어낸 단 7일 만의 변화 지팡이로부터 자유로워진, 한명숙 씨 불신을 뛰어넘어 가장 크게 변화한, 오승룡 씨 자신감을 얻어 활력을 찾은, 남성남 씨 가면을 벗고 좀 더 젊어진, 하연남 씨 소통으로 젊어진, 김한용 씨
PART5_ 신(新) 노인의 조건, 마음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라 고정관념이 공포증을 증폭시킨다 긍정적인 마음은 수명도 연장시킨다 웃음이 평균수명을 늘린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변화는 시작된다 과거의 노인과 현재의 노인은 다르다 신(新) 노인의 조건, 마음 노인을 위한 두 가지 시나리오
100세 시대는 축복인가, 재앙인가 마음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라, 늙는다는 것은 선택이다!
'초고령사회', '100세 시대'를 고민하는 대한민국. 2013년, EBS 다큐 프라임은 [황혼의 반란] 3부작을 통해 건강과 노화에 대한 전혀 새로운 시각의 실험을 제안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최초 여성 종신교수인 엘렌 랭어 교수가 시행한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을 한국판으로 재해석해 국내 최초 건강심리 보고서로 탄생시킨 [황혼의 반란]은 의?과학만을 맹신하는 우리 사회에 '마음의 힘'을 실험으로 밝혀낸 최초의 기록이다. 이 책은 '한국판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빠짐없이 담아낸 제작 수첩과도 같은 책이다. 일주일간의 실험을 방영 당시의 화면 자료와 참가자들의 목소리가 그대로 담긴 듯한 대사로 생생하게 구현해냈으며, 방송에 미처 담지 못했던 제작 전후의 인터뷰와 실험까지 담아냈다. [황혼의 반란]을 통해 독자들은 평균 나이 82.6세의 노인 5명이 단 7일간의 시간여행만으로 노화를 역행한 놀라운 경험을 함께할 것이며, 100세 시대의 해답은 가장 손쉽고 가까운 곳에 있음을, 그리고 누구나 그 답을 구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 이 책의 기획 배경 및 구성
EBS 다큐 프라임의 국내 최초 건강심리 실험보고서 '한국판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으로 회춘의 비밀을 밝히다
2013년, EBS 다큐 프라임에서는 전혀 새로운 시각의 건강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어 화제를 모았다. EBS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규모의 프로그램으로, [황혼의 반란] 3부작이 그것이다. '국내 최초 건강심리 실험보고서'라는 타이틀이 말해주듯,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100세 시대'를 고민하는 실험 다큐멘터리다. '100세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미국 하버드대학교 최초 여성 종신교수인 엘렌 랭어 교수의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에서 구하고자, 한국판으로 재해석해 일주일간 노인들을 대상으로 심리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은 70~80대 노인 5명을 30년 전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일주일간 생활하게 한 뒤, 실험 전후로 신체 및 인지 기능 검사를 진행하여 그 결과로 참가자들에게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를 확인한 실험이다. 실험 참가자 5인은 대한민국 대표 시니어로,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부른 가수 한명숙, 사회 고발?풍자 프로그램 [오발탄]으로 유명한 성우 오승룡, '왔다리 갔다리' 춤으로 전 국민을 웃긴 코미디언 남성남, 영화 [처녀별]의 여주인공이자 '한국의 오드리 햅번'으로 불리는 배우 하연남, 80년대 한국 광고사진을 개척한 사진작가 김한용이 참여했다. [황혼의 반란]은 '한국판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의 전 과정을 한 권에 고스란히 담은 제작 수첩과도 같은 책이다. 일주일간 진행된 실험을 방영 당시의 화면 자료와 참가자들의 목소리가 그대로 담긴 듯한 대사로 생생하게 구현해냈으며, 방송에 미처 담지 못했던 제작 전후의 인터뷰와 실험까지, 본 실험 외에 진행되었던 제작 스토리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담아냈다. 방송보다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100세 시대'를 고민하게 하는 이 책을 통해 7일간의 짧은 실험 기간 동안 기적 같은 변화를 마주한 제작진의 생생한 경험을 함께하면서 '100세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가장 단순하고도 명확한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 이 책의 특징
노화공포에 사로잡힌 사회, 그러나 의, 과학에 기대어 얻는 수명은 불과 2.5년 [황혼의 반란] 제작진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 다수의 노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만약 당신 앞에 영원히 살 수 있는 샘물이 있다면, 마시겠는가?" 의외로 대부분의 노인들이 "마시지 않겠다"라는 대답을 했다. 그래서 질문을 바꿔 "만약 당신이 원하는 나이로 돌아가 영원히 살 수 있는 샘물이 있다면, 마시겠는가?"라고 물어보았다. 이때의 대답은 "그렇다"였다. 즉, 무조건 오래 사는 것보다 '늙지 않고' 오래 살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구인 셈이다. 이렇게 우리는 늙지 않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한다. 그리고 이제는 늙지 않는 것을 넘어서, 보다 '젊어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몸짱 열풍을 거쳐 '방부제 미모'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동안 열풍이 이를 증명한다. 또래에 비해 젊어 보이는 것이 미(美)의 필수조건이 된 듯한 요즘, 피부 탄력이 저하되거나 주름이 생기는 등의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을 부정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각종 시술과 요법들이 노화를 가로막고 있는 이면에는 사회에 만연한 노화 불안과 공포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고자 우리가 행하고 있는 노화 방지와 수명 연장의 방법들은 옳은 것일까? 미국의 생물인구통계학자 스튜어트 올샨스키는 그의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과 생활의 질이 개선될 수 있지만, 그간의 여러 연구 결과는 건전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집단의 기대수명이 그렇지 못한 집단에 비해 불과 900일(약 2.5년) 정도밖에 길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단 7일간의 시간여행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변화 운동, 식이요법, 각종 시술들이 보장해주는 수명은 고작 2.5년에 불과하다. 그러나 엘렌 랭어 교수의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과 궤를 같이하는 심리학 실험들은 마음이 신체에 영향을 미쳐,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수명이 7년이나 늘어날 수 있다고 증명한다. [황혼의 반란]에서 재연한 '한국판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에서 5명의 참가자들에게 주어진 규칙은 생활수칙 세 가지를 상기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뿐이었다.
첫째, 나는 현재 1982년에 와 있습니다. 둘째, 나는 1982년에 맞게 말하고 행동합니다. 셋째, 나는 모든 일을 스스로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5명의 참가자 모두에게서 신체 및 정신 기능이 향상되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높았던 혈압이 정상혈압으로 회복되고, 0.4였던 시력이 0.8까지 향상되는 경우가 있었으며, 지팡이 없이는 5m 거리를 겨우 왕복하던 참가자가 지팡이 없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변화를 보였다. 신체기능뿐만 아니라 '1분 안에 ㄱ으로 시작하는 단어 말하기'와 같은 언어유창성이 월등히 좋아지는 등 인지기능에도 믿기 어려운 변화들이 일어났다. 더불어 목주름이나 눈 밑 주름이 개선되어 수술을 받은 것과 같은 외모상의 효과를 보기도 했다. 1979년의 실험을 재연한 제작진은 1982년, 중년 시절을 떠올리기만 해도 즐거운 참가자들에게 그때를 상기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고 생활수칙을 제시했을 뿐이었다.
회춘의 비밀, 젊어지는 세 가지 조건! 5명의 참가자를 노화에 역행하게 한 비밀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만들어내는 세 가지 조건에 있다. 현재 나의 몸이나 기분의 변화에 관심을 갖는 '의식의 집중', 습관적인 의존성을 버리고 스스로 판단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힘인 '통제력', 그리고 의식의 집중과 통제력으로 만들어지는 '행복감'. 현재의 나에 '집중'을 하게 되면, 내 기분과 의사에 따라 하루를 구성하는 '통제력'이 생긴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통제하고 해냈다는 '행복감'이 마음을 젊게 한다. 이는 또 다른 변화를 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해 선순환이 만들어진다. 이 선순환은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에서 보듯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내가 젊었을 때의, 되고 싶은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마음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보는 작은 노력에서 시작한다. 그 작은 노력이 5명의 참가자들에게 기적과도 같은 변화를 선물했다. 평균 나이 82.6세의 5명의 참가자들이 이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다. 엘렌 랭어 교수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어디에 마음을 놓든지 신체 또한 그곳에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다양한 일들이 나타나지요."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