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그리스 식민지 철학 1. 역사와 전통 2. 밀레토스 학파 3. 피타고라스 학파 4. 헤라클레이토스 5. 엘레아 학파 6. 다원론적 학파 7. 과학적 전통
제2장 아테네 철학 1. 그리스의 소피스트들 2. 소크라테스 3. 플라톤 4. 아리스토텔레스
제3장 그리스적 로마세계 철학 1. 헬레니즘 시대의 성격 2. 키레네 - 에피쿠로스 학파 3. 키니코스 - 스토아 학파 4. 회의주의 학파(懷疑主義學派;the skeptical tradition) 5. 신(新)플라톤 학파 6. 구원(救援)에 대한 갈망
제2부 기독교 세계 철학
제4장 기독교 형성기 1. 예수와 기독교와의 관계 2. 사도(使徒) 바울 3. 가톨릭 교회 이념 4. 성 아우구스티누스
제5장 중세 초기 1. 스콜라 철학의 본질 2. 보편자 문제 3. 에리우게나로부터 아벨라르두스까지
제6장 토미즘의 종합 1. 아리스토텔레스의 부활 2. 성 토마스 아퀴나스
제7장 중세 후기 1. 스콜라 철학의 몰락 2. 둔스 스코투스 3. 윌리엄 오브 오컴 4. 중세의 종말
제3부 근세 철학
제8장 근세 철학으로의 전환 1. 과거와의 결별 2. 근세 철학의 배경
제9장 17세기 대륙(大陸)의 철학 1. 데카르트 2. 스피노자 3. 라이프니츠
제10장 17세기 영국 철학 1. 프랜시스 베이컨 2. 홉스 3. 뉴턴 4. 로크
제11장 18세기 영국 철학 1. 버클리 2. 흄 3. 리드
제12장 18세기 프랑스
제13장 칸트와 그 후계자들의 독일 철학 1. 칸트 2. 피히테 3. 헤겔 4. 쇼펜하우어 5. 니체
제14장 19세기 영국과 프랑스 1. 초기 공리주의자(公利主義者;utilitarian)들 2. 콩트 3. 존 스튜어트 밀 4. 스펜서
제15장 20세기 유럽 1. 베르그송 2. 최근의 추세
제16장 미국 철학 1. 제임스 2. 산타야나 3. 화이트헤드 4. 우드브리지 5. 듀이
맺음말
서양철학 역사를 즐겁게 산책하며 미래를 바라본다 참고 문헌
세계 철학명저들 그 깊이와 정확성! 쉽고 친근한 서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재미있게 철학의 역사 산책하다! 철학이란 무엇인가? 흥미진진 철학첫걸음!
철학사를 연구하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 위대한 사상가들의 세계관을 분리해, 예술품과 같이 음미하며 기쁨을 느낄 수도 있다. 또는 역사상 유명한 인물들의 의견이나 신념의 다양성은 우리를 편협함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지적인 지평을 넓힐 수 있게 돕기도 한다. 상반되는 철학의 충돌로부터 진리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도 있다. [즐거운 서양철학사]는 우리에게 그 새로운 통찰로 향하는 문을 열어주며 수천 년을 이어오며 발전해온 인류의 그 '지혜'를 즐겁게 이야기해준다.
명성 그대로 최고의 철학입문서! 철학사 연구는 인류의 지적(知的) 전통에 대한 이해를 가져다주어, 연구자로 하여금 그 전통이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시켜 준다. 과거와 현재, 미래는 서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현재를 지혜롭게 다룰 수 있는 것은, 오직 그 '현실적' 구조의 부분인 과거를 이해하고 '잠재적으로 가능한' 의미를 갖는 미래를 예측할 때뿐이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차분히 서양 철학 역사를 정리해주는 [즐거운 서양철학사]는 그 명성대로 철학 입문서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곁에 두고 언제나 펴볼 수 있는 철학 참고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탈레스부터 존 듀이까지 즐거운 철학의 오솔길! [즐거운 서양철학사]에서 램프레히트는 그리스 식민지 철학부터 그 역사를 짚어나간다. 밀레토스학파, 피타고라스학파, 헤라클레이토스 학파, 엘레아학파 등을 거쳐 그리스의 소피스트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아테네 철학을 다룬다. 기독교철학, 중세초기 및 중세후기 스콜라 철학은 물론 17세기의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등 유럽 대륙철학, 17~18세기 영국 철학의 거장들인 베이컨, 홉스, 뉴턴, 로크, 버클리, 흄, 리드에 이르기까지 서구 문명을 형성해 온 요소를 세밀하게 연구해 나간다. 또한 18세기 프랑스 철학은 물론 칸트, 피히테, 헤겔, 쇼펜하우어, 니체 등 칸트와 그 후계자들의 독일 철학, 19세기 영국과 프랑스의 철학(콩트, 존 스튜어트 밀, 스펜서), 베르그송으로 대표되는 20세기 유럽철학에서 듀이, 우드브리지 등 미국철학까지 램프레히트는 이 책에서 여러 세기를 통해 나타난, 지적으로 위대한 인물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베풀어주는 막대한 혜택들을 밝혀 나아간다.
철학이야기꾼 램프레히트! S. P. 램프레히트는 1890년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났다. 하버드 대학에서 철학 석사 학위 과정을 거쳐 컬럼비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19년에 프랑스로 유학한 뒤 귀국하여 컬럼비아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한 것이 교단생활의 첫 시작이었다. 그 뒤 일리노이 대학, 애머스트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 등에서 교편을 잡기도 했으나 1949년에는 컬럼비아 대학으로 돌아갔다. 램프레히트는 독창성으로 명성을 날리기 보다는 철학의 역사학자로서 더욱 그 이름을 드높인 학자이다. 특히 로크와 홉스 연구가로서 명성이 자자했다. 그러나 그는 로크와 홉스뿐만이 아니라 철학 역사에 등장했던 인물 하나하나의 중요성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
때로 위대한 전통은 경험주의가 로크로부터 버클리와 흄, 우드브리지와 듀이에게로 발전해 온 것처럼, 더 분명하고 올바르게 발전해 나아간다. 또 어떤 전통은, 마치 휴머니즘이 플라톤의 대화편에 잘 표현되어 있는 것처럼, 그 최초의 주창자인 어느 천재로 말미암아 그것을 다시 거론하는 후세 모든 시도들의 가치를 뛰어넘는 고전으로 남기도 한다. 램프레히트가 규명해나간 거대한 철학 역사 전통은 때로는 경험주의가 로크로부터 출발해 버클리와 흄을 통해 우드브리지와 듀이로 발전해 온 것과 같이 차츰 더 명확하고 타당한 모습으로 발전해 나아감을 보여준다.
깊이와 진실성 돋보이는 철학이란 무엇인가? 램프레히트의 [즐거운 서양철학사]가 돋보이는 까닭은 저자 자신이 서양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램프레히트가 서양 철학 전반 모든 이론을 잘 소화했기에 그 어떤 철학책 보다 쉬운 말로 독자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원전에 충실하도록 애썼기에 깊이와 정확성에서도 남다르다. 또한 철학의 '역사'를 다루고 있으므로 '사상의 흐름과 연관성'에 깊이 유의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앞선 철학자와 그 뒤를 이은 철학자와의 사상적 관계와 유사성, 그 차이점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였기에 철학사 전반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는 모두 '역사는 연속된 것으로서 이해해야한다'는 램프레히트의 신념에 바탕을 둔 것이다. 이러한 모든 점 때문에 [즐거운 서양철학사]는 철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철학에 입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철학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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