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하루의 시작, 아침 단전호흡 내 몸의 기를 모은다, 셀프 운동법 두통·요통·어깨 결림은 가라, 셀프 지압법
Part 2 골드 핑거, 이렇게 병을 고쳤다
내 몸은 소우주 일침으로 기적을 보다 이란 왕실의 주치의가 되다 신체별로 판별하는 한의학적 진단 골드 핑거의 신(新)동의보감 (1) 한방 내과 골드 핑거의 신(新)동의보감 (2) 한방 소아과 골드 핑거의 신(新)동의보감 (3) 한방 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 골드 핑거의 신(新)동의보감 (4) 한방 부인과 골드 핑거의 신(新)동의보감 (5) 한방 갱년기과 골드 핑거의 신(新)동의보감 (6) 한방 재활의학과 골드 핑거의 신(新)동의보감 (7) 난치병 골드 핑거의 신(新)동의보감 (8) 한방 다이어트 건강한 백 세를 향해
Part 3 잘 먹는 것이 보약이다
나는 웰빙 식단으로 식사한다 알고 먹으면 더욱 좋은 체질별 식품 나만의 특별한 요리 수첩
Part 4 생명을 북돋고 생명을 기른다
황토에 전승된 건강 자연이 준 또 하나의 선물, 숯 사회를 건강하게
전쟁 등의 물리적인 화(禍)가 인간에게 직접 미칠 때는 서양의학이 득세지만,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화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때에는 동양의학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고 말하는 이영림 박사. 그이가 그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갈수록 완치가 불가능한 현대병이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우리의 건강을 단지 엑스레이와 수술도구로만 지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 이영림 박사가 소개하는 손쉽게 배우고 생활 속에서 따라 할 수 있는 한의학의 기초 지식들을 배워보자.
?한방 지식 종합 선물 세트: 바쁜 하루를 사는 현대인의 생활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한방 지식 현대에는 전염병과 급성질환이 거의 정복되고 만성질환, 성인병과 같이 알게 모르게 누구나 하나쯤 앓고 있는 질병이 문제가 되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인가에 대한 웰빙적 관점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아픈 부위만이 아니라 몸 전체의 상태에 관심을 갖는 것이 건강의 주제가 된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한의학을 ‘예방의학’이자 ‘생명을 기르는 의학’이라고 말하는 것도 그런 의미에서다.
한의학에서 질병을 치료한다는 것은 건장을 지킨다는 근원적인 입장을 포함한다. 그래서 ‘생명을 북돋운다, 생명을 기른다’는 뜻의 양생법이 대두된다. 자연에 순응하여 건강을 지켜나간다는 이러한 관점은 과거이자 미래의 의학이 추구하는 바다. 건강하게 오래 살게 될 21세기에는 우리 몸의 건강을 미리 지키고 예방하는 한의학이 더욱 발달하게 될 것이라는 게 나의 진단이다.
그런 ‘예방의학’적 견해에서 저자 이영림 박사가 주장하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웰빙 건강법. 인간 생활의 기본 요소인 의식주만 평소에 잘 관리해 주어도 웬만한 병은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바쁜 아침, 몸을 상쾌하게 깨울 수 있는 방법부터 소개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스트레스와 사무로 인한 만성적 피로와 국소 통증 부위가 하나쯤 있을 것. 그래서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가장 쉽지 않은 일일 텐데, 저자는 아침 눈을 뜨고부터 어떻게 자신의 몸을 깨워갈 것인지 세세하게 설명한다. 누운 채로 단전의 위치를 찾아 그 아래 부분을 손으로 꾹꾹 눌러 주기,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고양이 기지개 켜기 자세 취하기, 목등뼈와 어깨뼈를 이완시켜주는 동작 취하기와 각 신체 부위별 활성화 동작, 그리고 세수를 한 뒤 거울 앞에 앉아서 또는 옷을 차려입으면서 해 볼 수 있는 지압법 등이 그것이다. ‘식’ 부분이라면 체질별·계절별 식품뿐 아니라, 천연조미료 만드는 방법부터 평소에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저자만의 요리 비법이 소개되어 있다. 비법에는 18년 동안 이란의 생활에서 익힌 이란 요리법도 첨가되어 있어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주’ 부분으로 황토와 숯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생활 패턴이 인체의 건강을 어떻게 돕는지 설명한다.
?18년 경력의 왕실과 대통령 주치의 이영림 박사의 상쾌한 진단 ‘골드 핑거’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의 저자 이영림 박사는 1976년부터 1995년까지 이란에서 한의사로 활동한 독특한 경력을 가졌다. 20대 시절에는 당시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던 간디스토마에 걸려 그 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한의학에 심취했고 만학을 결심하기도 하였다. 만학의 즐거움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한의학적 민간요법을 직접 전수받는 것이었다는데, 이 책에서 저자는 그런 독특한 이력을 한의학 지식들을 소개하는 간간이 이야기한다. 이 책에 소개하는 한방 지식은 내과·소아과·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부인과·갱년기과로 나뉘어 있으며, 여기에 재활의학과와 난치병, 다이어트까지 첨가되어 있다. 이것들은 임상적 사례 형식으로 설명되어 있는데, 저자가 직접 진맥하는 것으로 시작해 상담한 내용과 치료의 과정을 거쳐 완쾌 후 환자의 반응까지 체크해 놓았다.
“환절기마다 숨이 가쁘고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 심합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그랬는데 약을 써도 그때뿐 환절기마다 재발하고 있어요.” 맥을 짚어 보니 호흡기계통의 맥이 약했다. 말끝마다 그렁그렁하면서 들리는 숨소리도 고르지 못했다. (…) 열흘쯤 지나자 얼굴 표정이며 손목에서 느껴지는 맥도 예전과 달라졌음을 알 수 있었다. 그때부터 열흘간 침 시술을 병행했다.
독자는 자신의 현재 상태를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사례와 비교해 보면서 어떤 예방책이 필요한지 깨우치게 될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