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녀는 어떻게 태어났는가? 2. 마녀사냥 3. 무자비한 사법장치 4. 마법인가, 마술인가? 5. 마법의 몰락 6. 기록과 증언
당시 유럽에서는 카톨릭 교리에 어긋난 성서 해석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마법사와 마녀로 지목되었다. 이렇게 지목된 사람들은 온갖 잔인한 고문을 받은 후에 자신이 마법사나 마녀라는 걸 인정해야 했다. 1459년 아라스의 보두교인 사건을 필두로 유럽은 마녀 사냥과 종교 재판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었다. 반(反)종교적인 것, 전염병 등에는 꼭 마법의 요소가 있다고 믿어 마녀 사냥을 정당화하였다. 이러한 마녀 사냥의 배후에는 카톨릭과 프로테스탄트의 종교적 갈등, 중세 사회의 붕괴에 따른 불안 심리가 자리잡고 있었다. 여기에 15세기 말 인쇄술의 발달고 악마론 연구서들이 전 유럽으로 급속히 퍼지면서 마녀 사냥은 하나의 유행병처럼 서구 사회를 휩쓸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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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