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쓰임새로 나누어 보는 산업곤충 2-1. 먹거리식물의 중매쟁이로 쓰이는 곤충 2-2. 먹거리식물과 나무 그리고 가축을 보호해 주는 곤충 2-3. 유용물질을 제공해 주는 곤충 2-4. 먹거리와 약 그리고 사료로 쓰이는 곤충 2-5. 수술을 대신해 주는 곤충 2-6. 배설물과 음식물 폐기물을 치워 주는 곤충 2-7. 교육과 놀이를 함께 해주는 곤충 2-8. 예술품 장식으로 쓰이는 곤충
3. 부록 1. 수록된 산업곤충의 분류학적 종 목록 2. 곤충자원의 분류법: 형태에서 DNA 바코드까지
참고문헌
애완용에서 첨단소재까지 산업화 가능성 높은 곤충들 유용한 곤충자원 체계적으로 정리. 정보가 한권에 쏙!
지구상의 수많은 생물들 가운데, 21세기에 들어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곤충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여러 곤충을 이용해 왔고,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만 봐도 매미허물(선퇴)과 사마귀 알집(상표소) 등 14개 곤충 품목이 국가의 세금으로 매겨지거나 왕실 납품목록으로 이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세월 우리는 곤충을 해충으로만 인식하여 온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생물과 문화의 다양성이 강조되고, 새로운 자원의 요구가 강력히 요청되는 21세기에는 작아만 보였던 곤충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산업곤충들의 사육기준과 규격을 책자로 만들어내면서 곤충사육의 질적 토대를 만들어 왔습니다. 또한 갈색거저리와 흰점박이꽃무지 2종을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곤충자원 가운데 유용성이 큰 것들이 얼마나 있는지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대중에게 알리고 산업화를 지속시킬 수 있는 동력들로 제대로 보여 드리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산업곤충으로 쓰일 가치가 큰 종류 148종을 추려서 그들을 과학적으로 분류하고, 각 종류마다 형태, 생태, 이용성과 그 현황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이 책자 안에는 곤충이 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변신을 하더라도 그 모습과 상관없이 구별할 수 있는 잣대로 DNA 바코드라는 곤충의 유전자 서열을 종류마다 큐알(QR)코드 형태로 제시해 두었습니다. 이는 국제적 자원경쟁에서 향후 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곤충을 산업화시키기 위하여 동참하는 분들과 곤충자원을 연구하고 배우는 분들에게 하나의 지침서로서 많이 활용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