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 불가사의의 역사 기자의 쿠푸 왕의 대피라미드 피라미드 건설 공사 웅대한 피라미드들 올림피아의 제우스상 올림피아 신성한 조각상들 할리카르나수스의 마우솔로스 왕의 묘 돌 조각 만드는 작업 거대한 무덤들 바빌론의 공중 정원 화려한 도시 바빌론 오락을 위한 멋진 건물들 로도스 섬의 콜로서스 거상 거대한 청동 동상 만들기 위대한 기념물들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 높이 솟은 아름다움 하늘에 오르려는 꿈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신전 공사 유명한 종교적인 건물들 고대의 뛰어난 건축물들 멋진 궁전과 성들 독특한 건물들 기술이 이루어 낸 성과 놀라운 탈 것들 편리한 발명품들 경이로운 자연 7이라는 숫자의 의미 찾아보기
이름만 알고 있던 ‘불가사의’들을 눈으로 만나는 즐거움! 일반적으로 ‘불가사의’는 그리스의 역사학자 헤로도투스로부터 비잔틴의 수학자 필로, 그리스의 작가 안티파터 등 여러 작가에 의해 수정 보완된 7가지 놀라운 건축물을 가리킨다. 여기에는 기자의 쿠푸 왕의 대피라미드, 올림피아의 제우스상, 할리카르나수스의 마우솔로스 왕의 묘, 바빌론의 공중 정원, 로도스 섬의 콜로서스 거상,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등이 포함된다. 대부분의 ‘불가사의’들은 기록으로만 남아 있을 뿐 지금 그 흔적조차 찾기 어렵지만, 기자의 대피라미드와 같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어 연구되는 것도 있다. 이 불가사의한 건물들은 권력자의 영향력을 보여 주기 위해서, 또는 신앙심을 드러내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지만, 무엇보다 집적된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었다. 고대나 지금이나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기도 하는 불가사의들은 거대함과 정교함으로 사람들을 압도한다. 그러나 이들 ‘불가사의’의 가장 위대한 점은 인류의 업적을 확인하고 고대와 현대의 사람들이 교감하게 해 준다는 데 있다. 피라미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위대한 건축물은 문화권을 넘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는, 인류 모두의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시공을 초월한 ‘불가사의’들을 보여 주는 것은 그래서 의미가 있다.
[피라미드에서 우주선까지 세계의 불가사의]만의 장점 1. 설립 과정의 과학적 해석 불가사의(不可思議)의 사전적 의미는 ‘말로 표현할 수도, 이치를 헤아릴 수도 없는 것’이지만 이 책은 지금껏 진행된 연구와 복원을 바탕으로, 그 건축물의 설립 과정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고 설명했다. 피라미드라고 해서 단지 그 규모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그렇게 높이 쌓을 수 있었는지 원리를 설명하고 내부 구조를 투시하며 심지어 땅을 편편하게 만든 기술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식이다(6-9쪽). 로도스 섬의 거상 제작 과정을 통해서는 청동 주물의 제작 방식까지 알 수 있고(32-33쪽), 아르테미스 신전의 이오니아식 기둥의 건축 과정도 자세히 나와 있어 현대의 장비 없이 그러한 건축이 가능했음을 설명한다(44-45쪽). 불가사의들을 더 이상 막연한 ‘미스터리’의 영역으로 남겨 두지 않는 것이다.
2. 상상을 확인하는 검증된 비주얼 엄격한 검증을 거친 그림과 자료 사진을 통해 상상했던 건축물의 모양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복원도는 건축물 주변까지 조망하는 형식으로 그려져 있기 때문에 건축물의 웅장함을 쉽게 짐작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콜로서스 거상 복원도는 로도스 섬의 풍경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항구 도시로서의 특징과 당시 배의 규모, 물고기를 잡기 위해 배에서 뛰어 내리는 어부의 그림까지 살려 두었을 정도다(30-31쪽).
3. 지식을 확장시키는 풍부한 자료 피라미드의 경우, 흔히 알고 있는 사각뿔 모양뿐만 아니라 계단식 피라미드, 지붕이 평평한 피라미드,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피라미드와 그에 영감을 받은 현대의 피라미드형 건물들을 소개한다. 올림피아의 제우스 상과 더불어 스핑크스, 아부 심벨, 난디 황소상 등 신성한 조각상들을 돌아보고, 콜로서스 거상과 함께 높은 건축물들을 한데 모아 소개함으로써, 높은 건축물의 의미를 새겨 보는 것도 이 책만의 장점이다.
4. 현대의 건축물, 신비로운 자연환경까지 책의 제목대로 ‘7대 불가사의’에 국한되지 않고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건축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제별로 비슷한 건축물을 만날 수도 있지만, 피사의 사탑, 파밀리아 성당 등의 독특한 건축물과 금문교, 간사이 국제공항, 우주선, 신간센 등 현대 테크놀로지가 이루어낸 놀라운 성과들도 볼 수 있다. 바퀴와 전기, 인쇄기 등의 놀라운 발명품, 그리고 북극광과 그랜드캐년 등의 자연 경관도 ‘불가사의’에 포함하여 문화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 전체로 어린이들의 관심의 영역을 넓혀 준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