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자 쓴 할아버지 2. 울 줄 알아 3. 마지막 인사 4. 꼬마 아줌마 5. 새엄마는 싫어 6. 사라진 대통령 7. 우리 하늘을 보자 8. 대통령의 눈물
재개발 아파트에 사는 다님이와 대통령과의 우정을 그린 동화. 엄마도 없이 아빠와 단둘이 사는 꼬마 다님이는 어려운 환경에도 꿋꿋하게 살아간다. 모자를 쓰고 국민들의 동정을 살피러 나왔던 대통령 할아버지는 우연히 다님이를 만나 ||^진짜 멋쟁이||^가 무엇인지, ||^진짜로 웃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배운다. 남을 생각할 줄 알고, 엄마를 그리워하지만 엄마가 남겨준 말들을 세상사는 지혜로 삼을 줄 아는 다님이게서 대통령 할아버지는 순수함을 다시 배운다. 그리고 하늘을 자주 보아야 좋은 사람이 된다는 다님이의 말을 기억하고, 국민을 생각하고 하늘을 보는 그 마음으로 돌아가자고 노력하기에 이른다. 결국 대통령 할아버지는 꼬마소녀 다님이 때문에 슬픈눈물이 아닌, 마음이 환해지는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이 동화는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대통령 할아버지의 속내를 동화로 보여주고, 한 평범한 아이를 통해 자신을 닦아가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리지만 어른보다 더 의젓한 마음을 가진 다님이의 말이 놀랍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