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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네에서 판매된 "팬터마임" 정가 6,000원 평균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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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열려질 세상 속으로
1.지렁이처럼
떠내려 간다
바닷가의 빈 둥지
땅 끝에 밀린 영혼
지렁이처럼
선택은 있다
성가 속의 미소
하늘을 향해 피는 꽃
꽃과 바다
(중간 생략)
2.팬터마임
파도소리
날갯짓
방에 갇힌 하루살이
밤의 터널
놀라운 세상
겨울이 오기 전에
무등산의 낙조
그 때가 시작이다
(중간 생략)
3.강과 배
겨울바다
강과 배
임진강의 봄
일산풍경 2002
저녁노을
황포강 하구
신도시
봄맞이 날
(중간 생략)
4.시집가는 날
나방이가 된 할머니
문지방 하나 넘기
바람과 꽃 사이
한식날
도미노 현상
부르는 소리
겁에 질린 숲
좋은 팔자이디오
(중간 생략)
5.에바다! "열려라"
그의 시간
나의 날개
안과 밖
기다리는 곳
사월의 창틈
바람과 물과 불
어쩔 수 없이
숨겨둔 씨앗
(중간 생략)
이원로의 시세계/금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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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