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 속에 메밀이 들어 있어서 움직일 때마다 바삭바삭하는 소리가 나는 베개아기는 현주리의 제일 친한 친구입니다. 현주리는 베개아기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함께 뛰놀고, 함께 잠이 듭니다.유치원에서 캠핑을 가기로 한 전날 밤, 현주리는 베개아기를 캠핑에 꼭 데려가기로 마음 먹습니다.하지만 그날 밤 비가 내리고 걱정 속에 잠든 현주리는 꿈 속에서도 베개아기와 함께 있는 꿈을 꿉니다.다음날 비가 말끔이 개자, 현주리는 베개아기를 안고 캠핑장으로 향합니다. 선생님은 캠핑 갈 때 베개는가져오지 않는 거라고 하고, 현주리는 크게 실망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아무도 없는 사이 베개아기를베고 낮잠을 자다가 현주리에게 들키게 되고, 이로써 선생님은 현주리의 세상 속으로 한발 들어오게 됩니다.그리고 선생님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듣게 되면서 현주리와 선생님의 갈등은 완전히 해소됩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