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문명의 교역로 실크로드 실크로드의 출발지 시안 황량한 사막의 오아시스 둔황·자위관 톈산 북로와 남로의 갈림길 투루판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없는 곳 타클라마칸 사막 쿤룬 산맥 아래의 비단 왕국 호탄 중국의 끝에 있는 오아시스 도시 카슈가르 새도 못 넘을 만큼 험한 톈산 산맥 세계의 지붕 티베트 세계의 마지막 유목 민족이 사는 몽골 파미르 고원의 주인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 천마의 나라 우즈베키스탄
부록 실크로드 정보파일
첫째,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실크로드’ 관련 서적이 없다는 것이 항상 아쉬웠지만, 이 기획에 맞는 저자를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 글을 쓴 조주청 선생님과 김남석 선생님은 최적의 필자라고 할 수 있다. 조주청 선생님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전문 여행 작가이며, 김남석 선생님은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써온 작가로, ‘한국탐험연맹’의 고문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이 책은 참고서적과 인터넷 서핑으로 꾸며진 단순한 문화정보서가 아니라, 두 사람이 몇 차례씩 따로 혹은 같이 가서 현장에서 느끼고 배웠던 생생한 이야기들을 중학생 영서와 초등학생 민서의 입을 빌려 우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었다.
둘째, 직접 가볼 수 없는 독자를 위해 세계문화유산들과 실크로드 고대도시들의 모습들, 또한 지금 그곳에 사는 후손들의 생활 모습을 사진으로 대신 담아 보여주고 있다. 250여 컷의 현장감 있는 사진들을 보면 전문가들의 솜씨 좋은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직접 현장에 가서 보는 만큼 감동이 전해진다.
셋째, 곳곳에 실크로드 탐사 코스를 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를 그려놓았고, 사진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련된 인물이나 역사에 관한 자세한 보충설명을 달아놓았다. 부록의 정보파일을 통해 이 책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고대 실크로드 도시들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사진과 함께 전해주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