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수학공부법, 과연 무엇일까? 저자는 자신이 고등학교 때,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지 않고 공식을 암기하고 반복해서 문제만 푼 것이 매우 괴로웠다고 한다. 어른이 되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온 세상이 수학의 원리들로 꽉 차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수학의 원리’가 교과서에만 있는 게 아니고 생활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하였다. 결혼을 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라는 고민에서 ‘올바른 수학공부법’에 대해 취재하고 정리한 내용을 책으로 엮게 되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수학논술’은 수학을 논술형으로 배운다는 것입니다. 제가 학생 시절에 겪었던 답답함과 어른이 되어 뒤늦게 느꼈던 수학논술의 필요성은 우리 아이들에게 시행착오를 겪지 않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시작하며> p6) 저자는 수학이 ‘객관식 수학’ → ‘서술형 수학’→ ‘사고력 수학(수학논술)’ 으로 진화함을 특히 강조하면서 수학공부법에서 아이보다 먼저 부모가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PART 1에서는 초등학생 때부터 사고력 수학(수학논술)을 직접 경험하여 자신의 것으로 체화시킨 수학 우등생 5명을 만나 그들만의 수학공부법을 담았다. PART 2에서는 초등학생 엄마들을 위해 수학논술 지도법 11가지를 담고 있다. <부록>으로는 ‘초등학교 중학교 수학교과서 연계도서 목록’을 수록하였다.
수학우등생 5명의 초등학생 시절 엿보기 나종걸 학생은 교육청 영재교육센터를 수료하고, 각종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에서 상을 받았고 현재 부산과학영재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을 가지고 다양한 실험들을 직접 해보고, 엄마와 함께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 들을 관람하면서 현장 학습을 많이 했다. 강예형 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멘사 시험’에서 대상을 받았고, 전국수학 관련 경시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으며 서울교대 영재교육센터를 수료하였고, 현재 부산과학영재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호기심과 궁금증이 넘쳐나 학교 선생님에게서는 산만하고 시끄러운 학생으로 취급받기도 하였다. ‘수학은 숫자가 아니라 언어다’라고 생각한 엄마의 교육관으로 어렸을 때부터 항상 수학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숫자와 공식을 공부하였다. 김정태 학생은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입학시험에 나온 어려운 사고력 수학문제를 어려움 없이 척척 풀어낸 수학도사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매일 아침 1시간씩 규칙적으로 수학을 공부하면서 수학적 사고력을 키웠다. 김예지 학생은 수학 과학 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부산과학영재고등학교를 조기 입학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 독해력이 매우 뛰어났고 수학논술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여 문제해결력이 남보다 뛰어났다. 김성진 학생은 용인외대부속외국어고등학교의 어려운 수학시험을 통과한 수학 우등생이다. 어렸을 때부터 ‘왜?’라는 질문이 몸에 배어 수학문제를 풀 때도 공식을 단순히 외우지 않고 왜 그런지 증명하려고 노력하였다.
초등학생 엄마들에게 제안하는 수학논술 지도법 11가지 1. 나만의 수학 개념 노트를 만들자 2. 문장제 문제는 6단계 전략을 사용하자 3. 수학 공부의 3대 원칙! 매일, 조금씩, 꾸준히! 4. 틀린 문제 완전정복! 오답 노트 꼭 만들자 5. 직접 보고 느끼고 만지는 수학 공부가 최고다 6. 독서를 많이 하면 수학이 쉬워진다 7. 문제를 소리내어 읽으면서, 그림이나 표로 그리자 8. 교과서를 씹어먹자 9. 문제풀이 연습장을 꼭 만들자 10. 계산 능력이 중요! 계산 문제지 매일 2장씩 풀자 11. 공부도 하고, 일기도 쓰고, 수학 일기를 써보자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