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 만에 세계 일주를 하겠다는, 당시로는 무모한 내기를 걸고 떠나는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와 주인을 따라나선 하인 빠스빠르뚜 그리고 필리어스 포그를 쫓는 형사 픽스가 시간과 경쟁을 벌이는 세계 일주 여행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쥘 베른은 이 책을 쓸 때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지리 공부를 할 수 있기를 바랬다. 그러나 이제까지 보았던 `80일간 세계 일주`는 대게 줄거리 중심으로 짧게 간추린 책들이다. 따라서 세계 지리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우고자 했던 쥘 베른의 본래 의도는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은 원작을 그대로 옮긴 책으로 흥미진지한 모험과 동시에 세계 지리 여행도 하는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옮긴이의 말`중에서 -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