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리 남친 만들기 박정애 첫날밤 이야기 신여랑 서랍 속의 아이 이금이 쌩레미에서, 희수 이용포 키스 미 달링 이혜경 공주, 담장을 넘다 임태희 호기심에 대한 책임감
해설 - 달콤쌉싸래한 사랑과 성의 스펙트럼_ 김경연
2007년 이현의 [우리들의 스캔들] 로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창비청소년 문학시리즈 6권으로 청소년의 ‘사랑과 성’에 초점을 맞춘 7편의 짧은 이야기
1) 10대의 사랑과 성_연애는 대학 들어가서 해도 늦지 않다? 지금 이 순간, 이 느낌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장차 올 미래도 별 볼일 없기 마련. ‘어른들은 모르는’ 달콤쌉싸래한 이야기. 2) 청소년문학은 우리가 책임진다_우리나라는 아직 청소년문학 전문 작가군이 형성되지 않은 형편이지만, '호기심'에는 이미 청소년소설을 쓰고 독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작가들(이금이, 이용포, 박정애, 신여랑, 임태희)이 포진하고 있다. 소설가 이혜경과 동화작가 김리리도 이에 질세라 적극 취재에 나서 생기발랄한 첫 번째 청소년소설을 선보인다. 3) 10대의 목소리가 들린다_어른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청소년들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고 있을까?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일상 속에서도 어떻게든 감성의 탈출을 도모하는 청소년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내 몸과 마음은 대체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 걸까? 10대라면 누구나 자기 마음과 몸에 대해 결정권을 갖고자 한다. 그러나 어른들은 좀처럼 이를 인정하지 않고, 그 반작용 때문인지 청소년들은 사랑과 성에 대해 왜곡된 상을 갖기 일쑤다. 호기심에 수록된 7편의 이야기들은 어른 몰래 자기들만의 시공간으로 숨어드는 청소년 현실을 직시하면서, 그들의 서툰 사랑과 실수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때로는 우습고, 때로는 감동적이며, 때로는 당황스러운 사랑의 일곱 가지 스펙트럼이 펼쳐진다.
줄거리 '남친 만들기' 단짝에게 남친이 생겨 외로운 나. 그런데 우리 반 반장이 내게 묘한 눈길을'' '첫날밤 이야기' 우리 외고조할머니가 열여섯 살에 치른 첫날밤, 그 애절한 사연. '서랍 속의 아이'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선을 넘어버린 아이. 그 애를 마음속 서랍에서 꺼낸다. '쌩레미에서, 희수' 마마보이에게 다가온 자유분방한 소녀. 하지만 예상과 다른 그녀의 실체는' '키스 미 달링' 나에게도 입술과 혀가 있다고! 고1 남학생의 좌충우돌 첫 키스 소동. '공주, 담장을 넘다' 소설 속 공주는 성을 탈출하고, 현실 속 범생이는 가출한다. 이들의 앞날은' '호기심에 대한 책임감' 쪼다 소리가 듣기 싫어 여자애와 키스했다고 허풍을 떤 남학생. 소문은 점점 야해지고, 여주인공은 너덜너덜한 지경이 되는데…….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