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이야기도 어떤 사람이 읽느냐 또는 어떤 환경에 처해 있느냐에 따라서 읽는이가 받는 감동은 사뭇 다르다. 사람과 환경도 같은 이야기를 사뭇 다르게 읽히게 하지만 이야기의 형식도 똑같이 읽는 이에게 사뭇 다른 느낌과 다른 감동을 전해 주게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출간을 준비한 책기 ‘솜사탕’이다. 이야기의 내용은 우리 이웃에서 흔하게 듣고 보았던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읽는 독자들은 아주 새롭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그림으로 읽는 감동이야기 이기때문이다. 지금까지는 감동을 전해주는 이야기(도서)는 참으로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하여 그림으로 읽게끔한 책은 처음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읽기의 즐거움을 주기위한 한 방법이다. 새로운 독자는 새로운 읽기를 간절히 원한다. 이런 독자의 갈망을 해소하기 위해 끝없이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게 출판사의 의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런 출판사의 뜻을 헤아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보고 사람들의 메마른 감정이 새생명의 움이 돋아나는 봄처럼 파릇파릇하길 간절히 소망한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