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놀라게 한 최지원 성삼문과 병풍 남이 장군의 어린 시절 오성과 한음 독약 먹고 병을 고친 송시열 이름난 점쟁이 홍계관 서산대사와 사명당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사람은 동물과는 달리, 생각을 하고 난 다음 행동을 합니다. 즉,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사람입니다. 이렇게 깊은 생각을 하고 행동함으로써 역사 속에서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라시대의 유명한 학자인 최치원의 어린 시절, 먹물이 뿌려진 병풍에 먹물 자국을 없애가며 감쪽같이 글을 써 내려간 성삼문, 유명한 재상 권남의 딸을 귀신으로부터 구한 남이 장군, 독약을 마시고 목숨을 건진 조선 시대의 손꼽히는 정치가인 송시열, 자신의 운명을 점치고는 살 방법을 미리 구해 놓았던 이름난 점쟁이 홍계관 등《중국을 놀라게 한 최치원》에서는 깊은 생각과 지혜를 통해서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개척해 나간 역사 속의 인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난 어떤 인물이 될 것인가?’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인물’도 중요하지만, 그 인물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참고 겪었던 일을 내 마음에 새기고, 또 그것을 본받아 생활에 옮기는 일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가 우리 조상들로, 우리 나라를 이끌어 오신 분들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 분들의 이야기를 딱딱하지 않게 재치를 섞어 재미있게 엮었습니다. 또한 김마늘 선생님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그림들을 통해서 글읽기의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