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은 날지 못하는 새라고요? 아니에요. 웬디는 하늘을 나는 닭인 걸요. 세상에서 가장 높이 날아오른 비행 꼬꼬 웬디의 놀랍고 신나는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아마 입이 딱 벌어질 거예요.
웬디는 태어날 때부터 아주 아주 특별한 닭이었어요. 늘 재미있는 것을 좋아한 웬디는 작기만 한 농장이 지루했지요. 그래서 병원에서 만난 곰 대신 서커스단에 들어갑니다. 웬디는 이제 오토바이를 타고 하늘을 나는 닭이 되었어요. 사람들은 줄지어 선 버스를 뛰어넘는 용감한 닭 웬디에게 홀딱 반하고 말아요. 웬디는 신문에도 나오는 아주 유명한 닭이 된답니다. 하지만 웬디는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어요. 웬디는 점점 더 크고 멋진 도전을 해야 했지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점프를 꼼꼼하게 계획하고, 드디어 도전한 날 웬디는 처음으로 실패를 하고 맙니다. 병원으로 실려 간 웬디. 웬디는 이대로 꿈을 접고 마는 걸까요? 웬디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맑고 순수한 유아들을 위한 시리즈인[친구가 샘내는 책]은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내용으로 책에 대한 관심을 키우며, 유아들이 생활에서 겪고 느끼는 이야기를 통해 생각과 마음을 자라게 할 것입니다. 샘책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비행 꼬꼬 웬디]는 불가능이나 포기를 모르는 유쾌한 닭 웬디의 도전을 통해 희망과 성취를 알려 주는 책입니다. 또한 예쁘고 부드러운 색감의 그림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며, 그림 구석구석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서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재치를 찾는 재미가 있답니다. 특히 각 그림마다 숨어 있는 ‘웬디가 먹다 버린 사과’를 찾는 것은 숨바꼭질처럼 재미있답니다. 누가 먼저 찾나 내기를 하는 것도 좋고요.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