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에스키모 소년 아툭은 멀리서 집으로 돌아오는 개들이 짖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개들은 나주 빠른 걸음으로들 썰매를 끌고 왔습니다. 이제 아툭이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타룩을 팔에 안고 쓰다듬어 줄 수 있을 텐데! 그러나 썰매를 끌고 온 개들 가운데 타룩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늑대가 타룩을 물어 죽였던 것입니다. 아툭은 증오에 불타기 시작했습니다. 아툭은 사냥꾼이 되어 기어이 늑대를 죽이고야 말겟다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아툭은 증오가 복수심에 이르게 하는 강한 감정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툭은 곧 깨달았습니다. 증오와 복수심은 결국 자신을 외롭게 만든다는 것을, 그리고 오직 사랑만이 참된 용기와 희망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