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외국상표와 상품, 언어를 사용하며 자라는 우리 아이들. 외래어로 적힌 상표의 뜻도 제대로 모르면서 친구들이, 남들이 좋다니까, 혹은 유행이라서 무작정 따라서 구매하고 사용하는 아이들.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유명상품과 기업에 대해 우리 아이들에게 '외제 상품이면 무조건 좋을 것이다'라는 지배적 의식 대신 외제 상품이 왜, 좋은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경로를 거쳐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왔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또 어떤 사람이 그 큰 기업들을 탄생시키고 발전시켰는지, 또 현재 어떻게 이끌어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 예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업 경영에 대한 지식까지도 선물해 준다.
세상에서 가장 최고가 된 유명 기업, 이들은 어떻게 유명해졌을까? 11가지의 재미있는 기업 이야기 이 책에는 총 11개의 유명 기업들이 소개되어 있다. 인텔에서부터 패스트푸드로 유명한 KFC, 맥도날드 또 게임 회사이자 전자제품 회사인 소니, 닌텐도에 이르기까지 우리 아이들에게 충분히 호기심의 대상이 되는 기업들이다. 예를 들면 컴퓨터 제작 회사들은 컴퓨터를 만들 때 반도체만 제공한 인텔을 왜 광고해 주는지, 코카콜라의 탄생이 작은 약국에서 만들어 팔던 강장제로부터 시작했다는 것과 산타할아버지를 이용해 아이들에게도 광고를 했다는 것 그리고 화투를 만들어 팔던 작은 회사 닌텐도가 피카츄를 만들고 캐릭터 디자인 회사로 성공하기까지 등의 이야기이다. 물론 이 외에도 맥도날드, KFC, 켈로그, 레고, 디즈니, 소니, 야후, 나이키 등 총 11개의 기업들이 등장한다. 이들 기업 이야기 모두는 대개 처음 누가 어떻게 탄생시키고 현재 최고의 기업이 되기까지 어떻게 성장시켜왔는지, 또 현재 어떻게 발전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또 이러한 기본 뼈대를 중심으로 이 유명 기업들이 현재 어떤 기업 이미지와 마케팅을 추구하는지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함께 알려주고 있다. 즉 이는 우리 아이들에게 생활 속에서의 아이디어와 호기심이 어떤 결과들을 가져오는지, 또 어릴 때부터 가졌던 미래에 대한 꿈이 성장 과정에 있어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그들은 어떻게 유명해졌는가]에 등장하는 기업들은 현재 모두 TV 등의 광고로 익숙한 것들이다. 따라서 이 책에 등장하는 하나 하나의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그 기업에 대한 광고나 기업을 상징하는 로고들이 저절로 머리 속에 떠오르게 된다. 즉 그만큼 친숙하기 때문에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접근해나가며 읽을 수 있다. 한 사람이 꿈을 갖고 기업을 만들고 그 기업을 크게 성장시키고 또 세계 최고로 만들기까지의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즉 아이들은 단순히 이 책을 읽으며 일반적인 위인전에서나 볼 수 있는 인물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대신 기업이 어떻게 어떤 생각으로 탄생하고 어떤 경로를 거쳐 어떻게 발전되는지, 어떤 기업이미지를 추구하고 어떤 마케팅을 준비하며 또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이른바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기업 경제·경영 서적이다. 이 책을 읽게 되는 아이들은 자신이 가진 미래의 꿈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부모에게 던질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람처럼 이렇게 할 수 있어요?"라던가 혹은 "엄마, 이렇게 하면 정말 이 사람처럼 이렇게 될까요?" 등. 아이들은 끊임없이 꿈을 꾼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그 생각들을 실천에 옮기려고 애쓴다. 어쩌면 어른보다도 그들 자신들의 꿈에 있어서는 더 많이 도전하고 열심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끊임없이 꿈을 꾸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가진 조건에 대한 고마움과 미래에 대한 발전성 그리고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내가 가진 꿈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생각과 함께….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