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의의
이 책의 저자 쉐럴 리처드슨은, <나는 좀더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 Take Time For Your Life>라는 책으로 미국에서 대단한 판매부수를 올린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작가다. 이 책은 저명한 베스트셀러 저자가 쓴 책이라는 장점 외에도, 내용이나 컨셉 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 책은 소심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 어떤 두려움 때문에 자기 주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사람들, 자기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다수의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가는 사람들을 위한 자기 개발서이다. 하지만 이미 출판된 다른 자기 개발서와는 달리, 무조건 행동의 변화를 주장하기 보다는 내면의, 생각의 변화를 추구한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행동하기만을 부추긴다면 그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할 것이다. 잠시 잠깐 큰소리를 내다가 다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움츠러들 것이 분명하다.
<네 자신의 편에 서라>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목소리만 크게 키우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저자는 분명히 알고 있다. 저자 쉐럴 리처드슨은 사고의 전환을 제시한다. 명상과 자기 성찰 등의 방법으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인지 분명하게 인식시킨다. 근본적인 인식의 전환, 사고의 전환은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에게 조용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생활이나 외모가 눈에 띄게 변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내면의 변화를 통해 인생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른 사람들과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방법이 무엇인지, 타인과의 갈등을 힘들지 않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저자의 수많은 카운슬링 경험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제시하고 있다.
과격한 행동론이 아니라 조용하고 부드러운 변화를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매우 큰 의미로 다가갈 수 있는 책일 것이다.
주요 내용
이 책은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는 이들, 다른 사람과 사이가 나빠질 것이 두려워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는 이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자아를 잃는 이들을 위해 용기와 자신감을 되찾아 주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그 궁극적인 목적은 ‘잘 사는 것’, 즉 남보다는 나를 소중히 하고 내면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유명한 카운슬러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쉐럴 리처드슨은 다년간의 상담 경험과 자신의 체험에서 얻은 교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치유'를 위한 행동지침을 보여준다. 책 속의 다양한 설문양식과 행동지침을 따르다 보면 독자는 은연중에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삶, 인생을 주장하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의 인생의 가치와 의미와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면서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는 것만이 의미 있는 삶이라고 한다. 자신의 인생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용기 있게 단계 단계를 밟아 나가야 한다고 충고한다. 수년간 수천 명의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겪은 실례를 바탕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네 자신의 편에 서라>에는 쉐럴 리처드슨의 양방향 훈련 프로그램, 즉 독자와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지침과 구체적 방법론까지 담고 있다. 그래서 마치 일대일 카운슬링을 받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진단 문항 및 단계별 ‘실천전략’을 조목조목 담고 있어 ‘워크북’ 기능도 겸하는 셈이다. 자신의 능력을 못 믿는 사람, 자신과 멀어질까 두려워서 타인에게 원치 않는 시간과 노력과 에너지를 빼앗기는 사람, 눈치만 보며 자아를 잃어가는 현대인을, 나 자신을 소중히 하고 내면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행복하게 살도록 이끌어 줄 내용들이 가득하다.
나 자신뿐만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과 어울려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자기 개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나 자신이 변함으로써 세상이 행복해지는 방법이 이 책에 나와 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