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한국판을 펴내며)
1930 우루과이
1934 이탈리아
1938 프랑스
1950 브라질
1954 스위스
1958 스웨덴
1962 칠레
1966 잉글랜드
1970 멕시코
1974 독일
1978 아르헨티나
1982 스페인
1986 멕시코
1990 이탈리아
1994 미국
1998 프랑스
2002 한국/일본
2006 독일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조별 주요선수)
[월드컵]은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캐리커처 작가 헤르만 악셀의 월드컵 소장판 올 컬러북이다. 1930년 우루과이부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 편성까지 작가의 재치 있는 캐리커처로 월드컵의 역사를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월드컵을 둘러싼 각 나라들의 갈등과 선수들의 현란한 기술, 그리고 역사적으로 남을 명장면들에 대한 소개와 500컷이 넘는 수준 높은 캐리커처의 생생한 표현으로 또 다른 월드컵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소장가치가 높은 책이다.
스포츠 기자 출신의 일러스트작가 악셀의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시선들의 월드컵 역사가 독특하고 재미있다. 우리가 늘 알고 있던 월드컵의 역사와 사건도 잘 정리되어 다루어져 있지만 그것보다 다른 나라 스포츠기자의 관점으로 본 월드컵의 해석도 무척 유쾌하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월드컵의 뒷이야기들과 같이 생생하게 표현된 일러스트 컷 장면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현장에서 관중들의 함성소리와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들, 공이 튀면서 하늘을 가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이 책은 단지 월드컵의 역사를 기록한 캐리커처 북이 아니었다. 전 세계가 축구라는 하나의 공통된 언어를 통하여 이룬 인류의 역사이자 인간의 발전사를 고스란히 담은, 자손에게 물려줄 고귀한 유산이 될 것이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