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장 여의도는 오늘도 살아 숨쉰다
1. 2007, 용꿈을 꾸다
2. 영의도에 부는 여풍
3. 다사다난 사람냄새 나는 그곳, 여의도 1
4. 다사다난 사람냄새 나는 그곳, 여의도 2
2장 기자라서 다행이야
1. 기자는 땀 가실 날이 없네
2. 말랑~말랑에 '꺼리' 떨어지는 날은 지구가 망하는 날이라니깐
3장 추억을 향해 비추는 스포트라이트
에필로그를 대신하여 - 말랑 말랑 백만이라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 댓글 퍼레이드1장 여의도는 오늘도 살아 숨쉰다
1 ｜ 2007, 용꿈을 꾸다
1) 박근혜 의원
(1) 여자의 변신은 무죄
(2) 옥동자가 박근혜를 만났을 때
(3) 행복한 잠행, 박근혜 대표
(4) ‘제발 살살…’ 박근혜 대표
(5) 부글부글 박근혜 대표
(6) 꽃 선물에 행복한 박근혜 대표
(7) 박근혜의 유머지수
(8) 박근혜 대표 테러와 기자
(9) 박근혜 대표와 마지막 점심
(10) 땡땡과 박근혜
(11) 박근혜가 공주라고? ㅎㅎ
2) 이명박 전 서울시장
(1) 이명박의 위기관리 엿보기
(2) 대권포기 설(?) ㅎㅎ
(3) 이명박과 나노우산
3) 김근태 의원
(1) 혼자 살기와 함께 살기
(2) “81점” 김근태
(3) 릴리프 김근태 의장
(4) 김근태의 마음 정리
4) 손학규와의 기억
5) 정동영과 언론
2 ｜ 여의도에 부는 여풍
1) 전여옥 의원
(1) 전여옥, 그대 이름은 테러리스트
(2) 전여옥 의원의 주량!
(3) 전여옥의 몸매 비교
2) 한명숙 국무총리
(1) 한명숙 총리가 방문하기 전
(2) 너희가 총리를 알아?
3) 김희정 의원
(1) “이어링을 뺄까요?” 국정감사장의 김희정 의원
(2) 5월의 신부, 그렇게 갔다.
4) “나도 처녀예요” 세상에 알린 공주 의원, 송영선 의원
5) 솔직 담백의 결정판, 김희선 의원
6) 예뻐서 의원이 된 김영선 의원
7) 노무현 대통령에 딴지 건 비서, 김현미 의원
8) 옷 장사를 한 박찬숙 의원
9) 유위와 무위의 차이, 손봉숙 의원
10) 눈물 흘린 나경원 의원
3 ｜ 다사다난 사람냄새 나는 그곳, 여의도 1
1) “우리는 짤리겠지.” 눈치 9단 선병렬 의원
2) 난닝구 입은 유인태 의원
3) 폭탄주의 원조, 그 슬픈 전설 - 박희태 의원
4) 스타로 뜬 최재천 의원
5) 하로동선과 박계동 어록
6) ‘가시내’가 된 女국회의원
7) 쑥스～ 쑥스 강재섭 대표
8) 남자가 못마땅한 김용갑 의원
9) 서갑원 의원과 골프장 뒷얘기
10) 세계 정상들의 두루마기와 강기갑 의원
11) 의원들의 헐리우드 액션
12) 유시민 의원
(1) 유시민 의원과 안티 의원들
(2) 특종! 유시민 장관 내정자 인터뷰
(3) 유시민 미리 장사 지내기
(4) 뒤에서 뛰고 있는 유시민 장관
13) 유재건 의장 “쪽 팔려서…”
14) 선물? 노우! 이계진 의원
4 ｜ 다사다난 사람냄새 나는 그곳, 여의도 2
1) 정치인은 빠르다, 맹형규 의원
2) 천정배 의원
(1) 천정배 장관과 암태도 정기
(2) 돌아온 천정배
(3) 돌아온 천정배 2- 암태도 기질?
3) 초선 의원은 이등병 ^^, 이계안 의원
4) 기막힌 이재오-노웅래 의원의 인연
5) 의원이 눈물을 흘릴 때, 박진 의원
6) 장애인의 눈물과 유정복 의원의 눈물
7)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1) 반기문 장관과 조어대의 추억
(2)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돕자는 권영세 최고위원
(3) 반기문과 어머니의 교육
8) 판사들에 대한 뒷얘기, 황우여 의원
9) 임채정 국회의장의 따끔한 호통
10) 할!!! 개혁의 기본은…
11) 언론과 국회의원-신문 흔든 정청래 의원
12) 연세대와 우상호 의원
13) 김기춘 의원의 5분 전
2장 기자라서 다행이야
1) 여자는 남자보다 두껍다.
2) 너희가 ‘보안’을 알아?
3) 정세영 회장과 구룡폭포 미륵바위
4) 왕따 당한 부산 막걸리
5) 도청의 전설
6) 북한 기자와의 인연
7) YS가 전화를 하다니요…
8) 언론의 가벼움
9) 블랙유머, 기자와 교수의 차이
10) 천정배 법무부 장관과 오프 더 레코드
11) 기자실 물통과 노가다
12) 기자들의 수준
13) 떠나는 장영섭 전 편집국장
14) ㅋㅋ ‘붕어빵’ 기사
2 ｜ 말랑～ 말랑에 ‘꺼리’ 떨어지는 날은 지구가 망하는 날이라니깐
1) 홍어는 사랑을 싣고
2) 알뜰한 여기자 “남은 맥주가 아깝네.”
3) ‘싸가지’가 넘치네
4) 돈 없는 의원들
5) 전두환 대통령의 기자 다루기
6) 외상 밥 먹는 의원들
7) 박지만의 애정표현
8) 임신은 계속되어야 한다.
9) 폭소클럽과 폭탄주
10) 국회의원과 금배지
11) 한나라당은 과메기당
12) 의원들의 호기심
13) 우리들의 회장님, 코미디언 김형곤
14) 스킨헤드족, 떠나면 안 되겠니?
15) 국회 최초 패션쇼
16) 우리 기쁜 상임위원장
17) 비보이를 사랑한 국회
18) 국회에서 만난 네이버 최휘영 대표
19) 청와대 경호원 이야기
3장 추억을 향해 비추는 스포트라이트
1) 미아리 구리수마수
2) 까스 명수
3) 우리 기쁜 젊은 날
4) 누가바와 아이스케키
5) 닮아가기
6) 추석은 고향이로다!
7) 그때 신문은 따뜻했네
8) 장미와 안개꽃의 추억
9) 사랑했나봐
10) 아버지와 국민연금
11) 메타세콰이어와 아버지
12)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13) 딸아이와 이의 요정
14) 후～휴 기자라서 다행
15) 진시황이 생각난 로만자
16) 하늘 이야기
17) 시골 표 매실차
18) 마눌님에게 보내는 생일선물
19) 인간극장 ‘소녀와 톨스토이’
에필로그를 대신하여 - 말랑 말랑 백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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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 말랑 여의도 보고서』
대선이 다가오고 있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대선이 다가오고 있는 요 근래 최고의 화두는 역시 정치와 정치인에 관한 것일 수밖에 없다. 일반인들이 정치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그다지 다양하지 않다. 대표적인 루트는 신문 뉴스 등 미디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곳을 통해 전해지는 정보들은 공정인 발표를 전제로 한 정보들이기 때문에 표면적인 사항에 그칠 수박에 없다. 이미지를 중시하는 정치인들인 만큼 외부에 보일 모습을 충분히 연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술자리 식사 때, 급한 일이 터졌을 때 등 ‘비공식적인’ 상황이 되면 사람은 더 진솔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정치인들의 ‘비공식적’인 모습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기자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에는 천 명에 가까운 기자들이 상시 출입하고 있다. 국회의원이 200여 명인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은 숫자다. 그들은 국회위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밀착취재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정치인들의 진솔한 모습까지 보게 된다.
『말랑～ 말랑 여의도 보고서』(이하 말랑～ 말랑)를 쓴 저자 이희열 기자는 연합뉴스 영상취재부 부장이자, 이런 국회에 오랫동안 출입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기자다. 일반인에게는 멀리 있는 사람들로 보이는 국회의원, 장관들과 스스럼없이 인사를 나누고 술을 나누는 그 바닥(?)의 베테랑이다. 저자 역시 기사를 쓰지만 블로그에는 공식적인 기사로 나갈 수 없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바로 거기에 말랑～ 말랑의 매력이 있다.
대표적인 대권주자인 박근혜 의원이 찢어진 우산을 쓴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까? 외국 출장길에 비행기를 놓친 상황에 대처하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 난닝구를 입은 유인태 의원, 장애아인 딸아이가 보낸 문자메시지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는 나경원 의원, 정동영 의원 옆에 서 있다가 사진에서 짤린 선병렬 의원 등 진솔하고 코믹한, 때로는 감동적인 여의도 국회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인간적으로 다가온다.
기자만이 볼 수 있는 그들의 뒷모습을 저자는 순간적으로 포착해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전달한다. 국회의원들과 농담을 주고받고, 친밀한 교감을 나누며 그들의 속내를 듣는 저자의 모습은 일반인들에게는 오히려 낯선 모습일 수도 있다. 그만큼 저자는 국회에 출입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정치인’으로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입장에서 다가간다.
그러나 그저 인간적인 모습만 보고 있을 수 없는 것은 그들이 엄연히 한 나라를 책임지고 국민을 대표해야 하는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국회의 고질병인 ‘시간 약속 어기기’를 따끔하게 비판하는 한편 장관과 국회의원들에게 거침없이 바른 정치를 요구하고, 가벼움 일색으로 흘러가는 언론의 태도에 질타를 가한다. 오랜 시간동안 국회를 드나든 저자의 내공을 통해 말랑～ 말랑은 재미와 함께 깊이를 가진 글로 거듭난다. 그것이 130만이라는 네티즌이 저자의 블로그를 방문하도록 한 힘일 것이다. 일반 기사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었던 여의도 사람들의 솔직담백한 모습, 『말랑~ 말랑 여의도 보고서』에서 지금 확인할 수 있다.
130만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
* 어느새 이희열 님의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늘 읽고 있었지만 드뎌 오늘 끄적거리고 갑니다. 맨날 기다려지는 글, 잼나게 기분 좋게 읽고 있습니다. - OPODC
* 권력을 두고 싸울 수밖에 없는 곳이 정치권이지만, 그래도 서로 싸우지 않고 모처럼 환하게 웃는 시원한 내용이라서 기분 좋습니다. 국민이 정치권이 싸운다고 탓하면서도 싸움구경이 재미있다 하고 언론은 싸움기사에 관심 많고 그래도 이런 즐거운 기사가 많아지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희열 기자님 홧팅 - 아시지여
* 말랑말랑은 제가 매일 출근도장 찍는 곳 중에 하나인데요, 꼭 고등학교 때 담임선생님을 떠올리게 하는 구수한 어투에, 내용을 막론하고(죄송합니다^^), ‘너거들…’ 하실 때마다 혼자 실실 웃으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홍릉 단골 1명 자수! - mpark
*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으나 기쁨자의 구라가 포함되니 더욱 재미있습니다 그려… 암튼 정치도 사람이 하는 것인 만큼 맨날 쌈박질하는 소식 말고 이런 따뜻한(?) 소식도 가끔 있었음합니다… 글고 저는 기쁨자가 모르는 김모 의원이 누군지 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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